201114(토)
강성해지는 유다 (역대하 11:1-23)
<역대하 11:1-23>
1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유다와 베냐민 족속을 모으니 택한 용사가 십팔만 명이라 이스라엘과 싸워 나라를 회복하여 르호보암에게 돌리려 하더니
2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3 솔로몬의 아들 유다 왕 르호보암과 유다와 베냐민에 속한 모든 이스라엘 무리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4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와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내게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돌아가고 여로보암을 치러 가던 길에서 되돌아왔더라
5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살면서 유다 땅에 방비하는 성읍들을 건축하였으니
6 곧 베들레헴과 에담과 드고아와
7 벧술과 소고와 아둘람과
8 가드와 마레사와 십과
9 아도라임과 라기스와 아세가와
10 소라와 아얄론과 헤브론이니 다 유다와 베냐민 땅에 있어 견고한 성읍들이라
11 르호보암이 그 방비하는 성읍들을 더욱 견고하게 하고 지휘관들을 그 가운데에 두고 양식과 기름과 포도주를 저축하고
12 모든 성읍에 방패와 창을 두어 매우 강하게 하니라 유다와 베냐민이 르호보암에게 속하였더라
13 온 이스라엘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그들의 모든 지방에서부터 르호보암에게 돌아오되
14 레위 사람들이 자기들의 마을들과 산업을 떠나 유다와 예루살렘에 이르렀으니 이는 여로보암과 그의 아들들이 그들을 해임하여 여호와께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고
15 여로보암이 여러 산당과 숫염소 우상과 자기가 만든 송아지 우상을 위하여 친히 제사장들을 세움이라
16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 마음을 굳게 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는 자들이 레위 사람들을 따라 예루살렘에 이르러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고자 한지라
17 그러므로 삼 년 동안 유다 나라를 도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강성하게 하였으니 이는 무리가 삼 년 동안을 다윗과 솔로몬의 길로 행하였음이더라
18 르호보암이 다윗의 아들 여리못의 딸 마할랏을 아내로 삼았으니 마할랏은 이새의 아들 엘리압의 딸 아비하일의 소생이라
19 그가 아들들 곧 여우스와 스마랴와 사함을 낳았으며
20 그 후에 압살롬의 딸 마아가에게 장가 들었더니 그가 아비야와 앗대와 시사와 슬로밋을 낳았더라
21 르호보암은 아내 열여덟 명과 첩 예순 명을 거느려 아들 스물여덟 명과 딸 예순 명을 낳았으나 압살롬의 딸 마아가를 모든 처첩보다 더 사랑하여
22 르호보암은 마아가의 아들 아비야를 후계자로 세웠으니 이는 그의 형제들 가운데 지도자로 삼아 왕으로 세우고자 함이었더라
23 르호보암이 지혜롭게 행하여 그의 모든 아들을 유다와 베냐민의 온 땅 모든 견고한 성읍에 흩어 살게 하고 양식을 후히 주고 아내를 많이 구하여 주었더라
르호보암이 무력으로 분열을 막으려 하자, 하나님이 그를 막으십니다. 그가 돌이켜 하나님의 뜻을 따르자, 주께서 그를 복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전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르호보암 왕을 복주십니다. 르호보암이 여로보암을 치려는 계획을 거두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니, 주께서 그의 왕권을 강하게 하십니다. 또 그가 다윗과 솔로몬의 길로 행할 때(17절) 유다를 강성하게 만들어주십니다. 이렇듯 내 욕망과 계획을 애써 이루는 것이 아니라, 주의 뜻을 묵묵히 따르는 것이 성도가 형통하는 길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절
잘못된 결정 후에 악수(惡手)를 두기 쉽습니다. 르호보암은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무력을 동원하려 합니다. 어떻게든 분열을 피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형제를 향해 칼을 드는 것은 더 큰 잘못입니다. 누구나 실수하고 잘못할 수 있지만, 그것을 인정하고 그 결과를 감당하려는 이가 많지 않습니다. 잘못된 결정을 한 후에 나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5-12절
르호보암은 동족을 향해 칼을 드는 대신, 유다 성읍들을 요새화합니다. 그가 요새화한 성읍들은 북쪽 이스라엘과 마주한 성읍이 아닌, 동, 서, 남쪽에 있는 성읍들입니다. 비록 북이스라엘과 늘 분쟁이 있었지만, 그들을 진멸할 적으로 여기지 않은 것입니다. 혹시 우리가 원수처럼 대적하는 이들이 사실은 우리가 섬기고 사랑할 대상은 아닌지요?
13-17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어떤 성읍보다 더 견고한 요새입니다. 여로보암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에 나서자, 북이스라엘에 있던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망명해옵니다. ‘마음을 굳게’ 하여, ‘하나님을 찾는 자들’도 따라나섭니다. 비록 소유를 버리고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하지만, 그것은 진정한 신앙의 본향을 찾기 위한 값진 희생입니다. 이들은 예루살렘에서 르호보암 왕을 바른 길로 이끌어, 유다를 강성한 나라가 되도록 돕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로 ‘마음을 굳게’ 정한 그리스도인이 있다면, 우리 사회가 죄악으로 무너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18-23절
르호보암이 아버지 솔로몬처럼 이방 여인들과 결혼하지 않았어도, 그가 많은 아내와 첩을 둔 것은 율법에 기록된 왕의 도리에서 벗어난 일입니다(참조. 신 17:17). 삶이 평안하고 일이 마음대로 풀리며 매사에 형통할 때가 가장 겸손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주의 뜻을 구할 때입니다.
기도
공동체-매사에 주님의 뜻을 찾으며, 겸손한 태도로 공동체를 섬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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