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5(수)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 (역대하 20:1-19)
1 그 후에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들이 마온 사람들과 함께 와서 여호사밧을 치고자 한지라
2 어떤 사람이 와서 여호사밧에게 전하여 이르되 큰 무리가 바다 저쪽 아람에서 왕을 치러 오는데 이제 하사손다말 곧 엔게디에 있나이다 하니
3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
4 유다 사람이 여호와께 도우심을 구하려 하여 유다 모든 성읍에서 모여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더라
5 여호사밧이 여호와의 전 새 뜰 앞에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회중 가운데 서서
6 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하늘에서 하나님이 아니시니이까 이방 사람들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지 아니하시나이까 주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능히 주와 맞설 사람이 없나이다
7 우리 하나님이시여 전에 이 땅 주민을 주의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시고 그 땅을 주께서 사랑하시는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영원히 주지 아니하셨나이까
8 그들이 이 땅에 살면서 주의 이름을 위하여 한 성소를 주를 위해 건축하고 이르기를
9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전염병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의 이름이 이 성전에 있으니 우리가 이 성전 앞과 주 앞에 서서 이 환난 가운데에서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
10 옛적에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올 때에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과 세일 산 사람들을 침노하기를 주께서 용납하지 아니하시므로 이에 돌이켜 그들을 떠나고 멸하지 아니하였거늘
11 이제 그들이 우리에게 갚는 것을 보옵소서 그들이 와서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주의 기업에서 우리를 쫓아내고자 하나이다
12 우리 하나님이여 그들을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고
13 유다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아내와 자녀와 어린이와 더불어 여호와 앞에 섰더라
14 여호와의 영이 회중 가운데에서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임하셨으니 그는 아삽 자손 맛다냐의 현손이요 여이엘의 증손이요 브나야의 손자요 스가랴의 아들이더라
15 야하시엘이 이르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16 내일 너희는 그들에게로 내려가라 그들이 시스 고개로 올라올 때에 너희가 골짜기 어귀 여루엘 들 앞에서 그들을 만나려니와
17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대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내일 그들을 맞서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18 여호사밧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니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도 여호와 앞에 엎드려 여호와께 경배하고
19 그핫 자손과 고라 자손에게 속한 레위 사람들은 서서 심히 큰 소리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니라
여호사밧이 개혁을 진행하고 있을 때, 모압, 암몬, 에돔 연합군이 유다를 침공합니다. 이에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이 하나님의 개입을 촉구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6-12절
세계 만민과 모든 나라를 다스리시는 하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택하고 지켜주십니다. 그러니 이 땅의 어떤 족속과 나라도 주께서 허락하지 않으신다면, 그들의 권세와 무력으로 이스라엘에 맞설 수 없습니다. 그들을 대적하는 것은 그들의 왕이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공동체를 대적하는 막강한 세상권력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의 악한 요구에도 굴복하지 말며,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능력의 하나님이 도우실 것입니다.
9,13-17절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은 국가적 재난 앞에서 왕과 백성이 주의 이름이 있는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듣고 응답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대하 6:28-31; 7:12-16). 그리고 지금 약속대로 그들을 구원하겠다고 선포하십니다. 하나님은 이 전쟁이 하나님께 속한 전쟁임을 선언하시고, 언약의 주로서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너희와 함께하리라’고 격려하십니다. 이제 연합군이 상대할 적은 ‘이스라엘’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국가적 재앙과 공동체의 위기가 겹쳐온 지금,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어떻게 행동합니까? 남일처럼 비난하는 구경꾼이 아닌, 기도로 중보하고 말씀으로 격려하는 제사장적 책임을 다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4절
여호사밧은 감당할 수 없는 환난 앞에서, 즉시 하나님께 기도하고 백성에게 금식을 선포합니다. 한때 아합의 힘을 신뢰하면서 자신 있게 출정한 적도 있지만, 지금은 자신의 연약함을 알기에 두려움 가운데 부르짖습니다. 내게 밀려든 두려움이 절망으로 끝나지 않도록 그 두려움을 기도로 이어지게 합시다. 그러면 주의 도움을 구하는 겸손한 기도가 승리로 이끌 것입니다.
7-9절
여호사밧은 약속하신 언약을 들어 기도합니다(6:28-31; 7:12-16). 주께서 손수 세우신 집이고 지켜주겠다고 약속하신 백성이니, 주의 백성이 그 약속을 기억하고 구한다면, 언제든 응답하실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주님의 몸으로 세운 교회와 자녀 삼아주신 성도의 기도에도 하나님이 어찌 침묵하시겠습니까?
기도
감당 못할 일 앞에서 주께 부르짖어 기도하오니, 속히 듣고 구원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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