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목)
부족한 마음 (역대하 25:1-13)
1 아마샤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호앗단이요 예루살렘 사람이더라
2 아마샤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기는 하였으나 온전한 마음으로 행하지 아니하였더라
23 그의 나라가 굳게 서매 그의 부왕을 죽인 신하들을 죽였으나
4 그들의 자녀들은 죽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함이라 곧 여호와께서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자녀로 말미암아 아버지를 죽이지 말 것이요 아버지로 말미암아 자녀를 죽이지 말 것이라 오직 각 사람은 자기의 죄로 말미암아 죽을 것이니라 하셨더라
5 아마샤가 유다 사람들을 모으고 그 여러 족속을 따라 천부장들과 백부장들을 세우되 유다와 베냐민을 함께 그리하고 이십 세 이상으로 계수하여 창과 방패를 잡고 능히 전장에 나갈 만한 자 삼십만 명을 얻고
6 또 은 백 달란트로 이스라엘 나라에서 큰 용사 십만 명을 고용하였더니
7 어떤 하나님의 사람이 아마샤에게 나아와서 이르되 왕이여 이스라엘 군대를 왕과 함께 가게 하지 마옵소서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곧 온 에브라임 자손과 함께 하지 아니하시나니
8 왕이 만일 가시거든 힘써 싸우소서 하나님이 왕을 적군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이다 하나님은 능히 돕기도 하시고 능히 패하게도 하시나이다 하니
9 아마샤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르되 내가 백 달란트를 이스라엘 군대에게 주었으니 어찌할까 하나님의 사람이 말하되 여호와께서 능히 이보다 많은 것을 왕에게 주실 수 있나이다 하니라
10 아마샤가 이에 에브라임에서 자기에게 온 군대를 나누어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가게 하였더니 그 무리가 유다 사람에게 심히 노하여 분연히 고향으로 돌아갔더라
11 아마샤가 담력을 내어 그의 백성을 거느리고 소금 골짜기에 이르러 세일 자손 만 명을 죽이고
12 유다 자손이 또 만 명을 사로잡아 가지고 바위 꼭대기에 올라가서 거기서 밀쳐 내려뜨려서 그들의 온 몸이 부서지게 하였더라
13 아마샤가 자기와 함께 전장에 나가지 못하게 하고 돌려보낸 군사들이 사마리아에서부터 벧호론까지 유다 성읍들을 약탈하고 사람 삼천 명을 죽이고 물건을 많이 노략하였더라
아마샤가 요아스를 이어 유다 왕이 됩니다. 그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나, 하나님은 그의 부족한 믿음을 권고하시고, 큰 승리를 얻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7,8절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아마샤는 북이스라엘 용병 십만 명을 사서 에돔과 싸울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북이스라엘은 이미 심각한 우상숭배의 길을 가고 있었기 때문에 유다가 그들과 연합한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실 리 없습니다. 아마샤는 하나님이 능히 이기게도 하시고 패하게도 하시는 분임을 생각지 않고, 자기 힘으로 승리를 얻으려 한 것입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을 의지하는 길이 최선임에도 늘 세속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습니까?
9-12절
아마샤가 순종할 때, 그가 잃은 것과 비교할 수 없는 복을 주십니다. 십만의 용병과 은 백 달란트를 포기해야 하지만, 하나님은 그보다 훨씬 더 값진 승리를 주십니다. 지금 우리도 잘못을 인정하고 그에 따른 희생을 기꺼이 받아들인다면, 하나님은 더 좋은 것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절
아마샤는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했지만,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나 의지가 부족했습니다. 적당한 마음으로 시작한 일을 꾸준히 이어가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아사와 요아스도 좋은 출발을 하지만, 후에 좋지 않은 마침을 하는 것은 모두 이런 마음과 의지의 결핍 때문입니다. 주님의 일을 바르게 행하고 있음에 안심하지 말고, 그 일을 기쁨으로, 의지를 다하여, 자발적으로 감당하는지 살펴보십시오.
3,4절
아마샤는 아버지 요아스를 살해한 신하들을 처벌하지만, ‘아버지의 죄를 자녀가 대신할 수 없다’고 규정한 율법의 가르침(신 24:16)을 따라 그들의 자녀들을 살려줍니다. 감정을 앞세워 아버지의 죽음을 보복하지 않고 율법을 따라 신중하게 처벌한 것입니다. 메마른 태도도 문제지만, 감정을 앞세우는 것은 공동체에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감정을 앞세워 잘못을 덮어주거나 과도한 벌을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7-13절
요아스가 여호야다의 지도로 선한 일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처럼, 아마샤도 ‘하나님의 사람’에게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 잘못을 돌이킵니다. 이처럼 지도자에게는 바른 길을 조언하고, 잘못을 직언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내 곁에는 담대하게 잘잘못을 직언해줄 사람이 있습니까?
기도
주님의 선한 일을 온전한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행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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