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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201205(토)-웃시야의 영광과 몰락 (역대하 26:1-23)

by JORC구원열차 2020. 12. 7.

201205(토)

웃시야의 영광과 몰락 (역대하 26:1-23)

 

1 유다 온 백성이 나이가 십육 세 된 웃시야를 세워 그의 아버지 아마샤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으니

2 아마샤 왕이 그의 열조들의 묘실에 누운 후에 웃시야가 엘롯을 건축하여 유다에 돌렸더라

3 웃시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십육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이 년 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골리아요 예루살렘 사람이더라

4 웃시야가 그의 아버지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며

5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가 사는 날에 하나님을 찾았고 그가 여호와를 찾을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더라

6 웃시야가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고 가드 성벽과 야브네 성벽과 아스돗 성벽을 헐고 아스돗 땅과 블레셋 사람들 가운데에 성읍들을 건축하매

7 하나님이 그를 도우사 블레셋 사람들과 구르바알에 거주하는 아라비아 사람들과 마온 사람들을 치게 하신지라

8 암몬 사람들이 웃시야에게 조공을 바치매 웃시야가 매우 강성하여 이름이 애굽 변방까지 퍼졌더라

9 웃시야가 예루살렘에서 성 모퉁이 문과 골짜기 문과 성굽이에 망대를 세워 견고하게 하고

10 또 광야에 망대를 세우고 물 웅덩이를 많이 파고 고원과 평지에 가축을 많이 길렀으며 또 여러 산과 좋은 밭에 농부와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들을 두었으니 농사를 좋아함이었더라

11 웃시야에게 또 싸우는 군사가 있으니 서기관 여이엘과 병영장 마아세야가 직접 조사한 수효대로 왕의 지휘관 하나냐의 휘하에 속하여 떼를 지어 나가서 싸우는 자라

12 족장의 총수가 이천육백 명이니 모두 큰 용사요

13 그의 휘하의 군대가 삼십만 칠천오백 명이라 건장하고 싸움에 능하여 왕을 도와 적을 치는 자이며

14 웃시야가 그의 온 군대를 위하여 방패와 창과 투구와 갑옷과 활과 물매 돌을 준비하고

15 또 예루살렘에서 재주 있는 사람들에게 무기를 고안하게 하여 망대와 성곽 위에 두어 화살과 큰 돌을 쏘고 던지게 하였으니 그의 이름이 멀리 퍼짐은 기이한 도우심을 얻어 강성하여짐이었더라

16 그가 강성하여지매 그의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

17 제사장 아사랴가 여호와의 용맹한 제사장 팔십 명을 데리고 그의 뒤를 따라 들어가서

18 웃시야 왕 곁에 서서 그에게 이르되 웃시야여 여호와께 분향하는 일은 왕이 할 바가 아니요 오직 분향하기 위하여 구별함을 받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이 할 바니 성소에서 나가소서 왕이 범죄하였으니 하나님 여호와에게서 영광을 얻지 못하리이다

19 웃시야가 손으로 향로를 잡고 분향하려 하다가 화를 내니 그가 제사장에게 화를 낼 때에 여호와의 전 안 향단 곁 제사장들 앞에서 그의 이마에 나병이 생긴지라

20 대제사장 아사랴와 모든 제사장이 왕의 이마에 나병이 생겼음을 보고 성전에서 급히 쫓아내고 여호와께서 치시므로 왕도 속히 나가니라

21 웃시야 왕이 죽는 날까지 나병환자가 되었고 나병환자가 되매 여호와의 전에서 끊어져 별궁에 살았으므로 그의 아들 요담이 왕궁을 관리하며 백성을 다스렸더라

22 웃시야의 남은 시종 행적은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기록하였더라

23 웃시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그는 나병환자라 하여 왕들의 묘실에 접한 땅 곧 그의 조상들의 곁에 장사하니라 그의 아들 요담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아마샤를 이어 어린 나이에 등극한 웃시야는 유다를 부강한 나라로 이끕니다. 그러나 그도 요아스, 아마샤와 같은 선왕들처럼 교만하여 결국 몰락하고 맙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5,16절

하나님을 찾는 자를 형통하게 하십니다. 그런데 유다 왕들은 그들의 역사가 교훈하고, 스스로도 경험한 이 진리에 굳건히 서지 못하고 실패합니다. 대부분 그들이 넘어진 순간은 고난의 때가 아니라, 형통하던 때였습니다. 웃시야도 강성하여 마음이 높아졌을 때 하나님께 범죄합니다. 우리의 복된 일상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잊지 맙시다.

 

6-15절

웃시야를 통해 유다를 부강한 나라로 만드십니다. 웃시야는 예루살렘 성문에 망대를 세워 안전을 도모하고, 고원과 평지를 일구고 물웅덩이를 파서 농업을 번창케 합니다. 뿐만 아니라 군대를 정비하고 무기를 개발하여 강한 군사력을 갖춥니다. 이러한 번영은 웃시야 개인의 능력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기이한 도우심 때문입니다(7,15절). 솔로몬에게 지혜와 부를 주신 하나님이 그분을 의지하는 모든 왕에게 허락하신 은총인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신실한 지도자를 주셔서 우리 공동체와 사회, 나라가 하나님의 보호와 도우심 가운데 평안할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5절

요아스에게 제사장 여호야다가 있던 것처럼, 웃시야에게는 선지자 스가랴가 있었습니다. 열여섯 살에 왕이 되던 때에, 아버지 아마샤는 몰락의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웃시야가 아마샤의 처음 길을 갈 수 있던 것은 그를 이끌어준 영적 스승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를 바른 신앙으로 이끌어주는 영적 스승은 누구입니까? 또 나는 누구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까?

 

16-23절

하나님의 도움으로 형통의 길을 가던 웃시야가 몰락합니다. 교만은 형통할 때 찾아오는 영적 질병입니다. 성소의 분향은 제사장의 고유한 권한입니다. 비록 왕이라도 하나님이 정하신 제의 규정을 어기는 것은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입니다(참조. 삼상 13:8-14). 그 결과 그는 다시는 하나님의 성전에 발을 들여놓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19절).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교만이 패망의 지름길임을 일관되게 경고합니다(잠 16:18). 교만한 자의 몰락은 우리 주변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늘 주님 앞에 겸손할 수 있도록 돌아보아야 합니다(약 4:10).

 

기도

 

주께 하듯 이웃을 대하며, 저희가 누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왔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