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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210215(월)-내 집을 채우라 (누가복음 14:15-24)

by JORC구원열차 2021. 2. 15.

210215(월)

내 집을 채우라 (누가복음 14:15-24)

 

15 함께 먹는 사람 중의 하나가 이 말을 듣고 이르되 무릇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 하니

16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

17 잔치할 시각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이르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

18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밭을 샀으매 아무래도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19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20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장가 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21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 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22 종이 이르되 주인이여 명하신 대로 하였으되 아직도 자리가 있나이다

23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고대하던 하나님 나라가 도래했지만 유대인들은 여러 핑계를 대며 초청을 거절합니다. 천국 잔치의 기쁨과 영광은 ‘갚을 것이 없는 자들’(14절)의 몫이 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6,17,21-23절

천국 잔치를 준비하시고 먼저 유대인을 초청하셨지만, 그들이 응하지 않자 사회에서 소외되고 멸시받는 이들과 이방인들을 초청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잔치 주인의 명예에는 해가 될 수 있지만, ‘받고도 갚을 것이 없는 이들’(14절)에게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자격을 따지지 않고 불러주신 하나님의 자비 덕분에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내가 쟁취한 듯, 내가 공들인 듯 자랑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 갚을 수 없는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5,24절

예수님이 부활을 말씀하시자 함께 식사하던 한 사람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부활 후 열릴 천국 잔치에도 당연히 참여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먼저 초대받은 사람들이 잔치를 맛보지 못할 것’이라 하시며 그의 예상을 여지없이 깨뜨리셨습니다. 초대를 받았어도 응하지 않으면 잔치에 참여할 수 없듯이, 복음을 들어도 믿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합니다. 교회에 다니고 성경에 익숙하다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천국 잔치로 향하는 삶의 행보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 잔치로 가는 내 발걸음은 어떻습니까?

 

16-23절

종을 보내어 사람들을 부른 주인처럼, 하나님은 사람들을 하나님 나라의 잔치로 데려오라고 우리를 보내십니다. 뒷골목 후미진 곳까지 가서 소외된 자들을 부르고, 이역만리까지 나아가서 다른 민족들도 부르라 하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보내신 곳은 어디인 것 같습니까? 이 천국 잔치에 내가 초대할 이는 누구입니까?

 

18-20절

잔치가 다 준비되자 잔치에 참석하겠다던 사람들이 온갖 구실을 대며 거절했습니다. 저마다 일리가 있고 그럴듯한 변명을 내세우지만, 초대를 거절할 만큼 시급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이 잔치의 가치를 자기 소유를 관리하거나 일상을 영위하는 것보다 하찮게 여겼을 뿐입니다. 우리의 우선순위는 하나님 나라가 맞습니까? 소비와 소유의 즐거움에 빠져, 혹은 일상의 분주함에 빠져, 하나님 나라는 뒷전으로 밀려나지 않았습니까?

 

기도

 

절 불러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다른 사람을 하나님의 잔치로 초청하며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