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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210217(수)-한때 잃은 자였습니다 (누가복음 15:1-10)

by JORC구원열차 2021. 2. 17.

210217(수)

한때 잃은 자였습니다 (누가복음 15:1-10)

 

1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려 이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3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4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5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6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8 어떤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아내기까지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9 또 찾아낸즉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1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스스로 회개할 것 없는 의인으로 여긴 바리새인이나 서기관과 달리, 회개하는 한 죄인은 주께 귀히 여김을 받습니다. 예수님은 비유를 통해 잃은 자를 찾은 기쁨을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4,8절

잃어버린 영혼을 반드시 찾아내십니다. 위험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시간과 수고를 들여서라도 잃은 자를 찾으십니다. 이같은 각별한 사랑이 있었기에 우리는 ‘실종된 자’가 아닌 ‘발견된 자’로 주님 품에 안겼습니다. 하나님이 찾은 영혼은 낯선 제삼자가 아닌 바로 우리의 가족이자 이웃입니다. 언젠가는 찾겠지 하는 느긋하고 안일한 마음에 젖어 있진 않습니까? 하나님이 나를 어떤 심정으로 어떤 모습으로 찾으셨을지 떠올려보십시오. 다급히 나를 찾으신 하나님으로 인해 얻게 된 은혜를 상기해보십시오.

 

5-7,9,10절

가까스로 찾은 한 영혼을 심히 기뻐하시며 이 기쁨을 함께 나누십니다. 하나님께 한 영혼의 존재는 그만큼 무겁고 소중합니다. 양 한 마리를 찾은 목자도, 동전 하나를 찾은 여인도 그 기쁨을 이웃과 나누었습니다. 잃은 자를 찾은 기쁨은 찾은 자만이 압니다. 나와 직접 관계된 일이 아니면 관심 두지 않는 세상에 휩쓸려 살아가고 있진 않습니까? 다시 찾은 영혼에 대한 소식이 여전히 내게 숨길 수 없는 기쁨의 주제가 되고 있는지 생각해봅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예수님의 식탁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하지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세상적인 통념과 기존 관습을 깨뜨리는 예수님이 못마땅했습니다. 이들은 당시 부정한 자로 여겨지던 세리와 죄인들에게 곁도 마음도 내어주지 않았지만, 예수님은 사귐도 말씀도 허락하십니다. 영혼을 배척하고 척지는 행위는 예수님과 멀어지는 결과를 가져올 뿐입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진정한 주님의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입니다.

 

7절

이 땅에서 회개할 필요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바리새인과 서기관이 될 수 있습니다. 하늘에서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의 대열에 이미 선 것처럼 생각하진 않습니까?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기쁨은 머물 곳을 잃게 됩니다. 회개하는 죄인이었기에 우리는 하나님께 올 수 있었고, 회개를 통해 우리는 더 의인다워집니다. 한때 잃은 자였음을 기억하면서, 이제 막 주님을 알아가는 지체들에게도 주님의 시선을 보내봅시다.

 

기도

 

한때 잃은 자였다는 사실을 다시 기억하면서 주님의 마음으로 잃은 영혼을 찾는 일에 써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