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이정표/인물별 성경연구

131-삭개오 (구원받은 세리장)

JORC구원열차 2009. 1. 15. 11:01

 

131-삭개오 (구원받은 세리장)
 
1. 인적 사항
삭개오는 ‘순전’, ‘순수’라는 뜻. 
여리고 성의 부유한 세리장(눅 19:1,2).
키가 매우 작음(눅 19:3).
 
2. 시대적 배경
예수께서 공생애 사역을 행하시던 A.D. 1세기 초경의 인물, 당시 로마 제국은 식민지 국가에 대한 원할 한 세금 징수를 위하여 그 나라 백성들을 세리로 고용하였던 바 유대 지역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로마의 식민통치에 대해 강한 적대감을 가지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세금을 징수하는 일에 큰 반감을 가지고 있었다. 때문에 로마 제국에 고용된 유대인 세리들에 대한 반감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었다. 유대인들은 세리를 창기와 같은 죄인들로 천시하였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러한 세리들과 함께 하시고 특히 세리장이었던 삭개오를 구원하신 사건은 당시의 사람들에게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3. 주요 생애
 여리고 성의 세리장이 됨
          ―
       눅 19:2
 예수님을 보기 위해 뽕나무에 올라감
        A.D. 30년
       눅 19:3,4
 예수님의 부름을 받음
           〃
       눅 19:5
 부정 축재한 것을 돌려주기로 함
           〃
       눅 19:8
 구원받음
           〃
       눅 19:9,10
 죽음
          ―
          ―
 
4. 성품
  이스라엘을 침략한 로마의 앞잡이가 되어 세금을 거둔 것으로 보아 기회주의적 성향이 강한 자(눅19:2)
  세리장이면서 부자였다는 것을 보아 돈을 모으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을 악착스러운 자.
  예수를 보기 위해 뽕나무 위로 올라갈 만큼 무슨 일이든 적극적인 자(눅 19:3,4).
  예수님의 부르심에 즉시 순종하고, 또 회개한 것으로 보아 강한 결단력을 갖춘 자(눅19:5, 6, 8).
  회개 후 부정축재한 것을 모두 환원하겠다고 선언할 만큼 단호한 행동주의자(눅19:8).
 
5. 구속사적 지위
  예수를 만남으로써 인간적으로 변화하여 새사람이 된 자(눅19:8)
  아무리 악한 자라도 하나님의 구원의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음과 예수는 잃은 사람을 찾아 구원하러 온 것임을 보여준 실증적 예가 된 자(눅 19:10).
 
6. 주요 실수
  - 침략국의 정권과 야합하여 동족을 수탈함(눅19:2).
 
7. 평가 및 교훈
 ①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영접하고 하나님 앞에서 철저히 회개한 삭개오는 자발적으로 이제까지의 자신이 부정 축재한 것을 돌려주기로 약속하였다(눅19:8). 이처럼 진정한 회개는 항상 변화된 삶이 동반되기 마련이다(행26:20). 이에 우리 성도들은 매일의 기도 속에서 우리가 하는 회개가 생활의 변화는 전혀 없이 다만 입술만의 고백으로 끝나버리지는 않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아야 하겠다.
 
  예수님께서는 당대의 민족 수탈자요, 사람들로부터 죄인이라 따돌림 받던 삭개오 조차도 그가 회개할 때 구원해 주셨다(눅19:9,10). 이를 통해 우리는 아무리 악한 사람도 결코 하나님의 구원의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렇듯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과 사랑은 참으로 완전하고 크시다!
 
  자발적으로 자신의 재산을 포기하면서까지 주를 영접하여 구원받은 삭개오는(눅19:8,9) 예수님께 구원의 도리를 듣고도 재물이 많은 탓에 심히 근심하며 돌아간 부자 청년(눅18:18-30)과 좋은 대조를 이룬다. 우리 주님께서는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자신의 가장 귀한 것까지도 포기할 줄 아는 자가 축복과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눅18:29,30). 그러면 오늘날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인 우리의 삶은 어떤가? 삭개오처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우리의 가장귀한 것까지도 자발적으로 드릴 만 한 준비가 되어 있는가?
 
8. 핵심 성구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람함의 자손임이로다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19: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