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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시편으로 여는 묵상

2월 13일 - 시편 23편 5절

by JORC구원열차 2009. 2. 13.

[ 오늘의 말씀 ]
시편 23 장 5 절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23:5)


[ 연구 및 본문해설 ]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가 개혁의 기치를 들었을 당시에 교황청의 세력은 누구도 대항할 수 없는 아주 막강한 것이었습니다. 교황은 한낱 수도사에 불과한 루터 같은 사람은 수천 명도 더 파멸시킬 수 있는 막강한 권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보름스 의회 앞에서 루터가 심문당할 때 그는 으르렁거리는 이리 떼 속에 서있는 어린 양과 같았습니다. 아무도 그가 거기서 살아나오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하물며 그가 주장하는 종교개혁이 성취되리라고는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루터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기 전까지는 교황청은 그에게 아무 위협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진리를 깨우치고 비텐베르크 교회 정문에 95개조 항의문을 내건 다음부터 교황청은 무서운 원수로 변해버린 것입니다. 그의 용기 있는 결단을 통해 우리는 참다운 진리의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 묵상 및 적용 ]
원수의 부릅뜬 눈 앞에서 상을 받는다는 것은 그리 유쾌한 일처럼 여겨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만큼 삶을 활기 있게 만드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들의 가치를 더욱더 잘 알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기도 ]
하나님의 축복의 상에 참여케 하소서.


자료제공 : 아가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