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육신을 좇지 않고 영을 좇는 우리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여 결국 율법으로 우리만 아니라 모든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러므로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며 거기에는 예외가 있을 수 없습니다.
이는 선을 행하려하는 우리를, 육신이 죄의 법 아래로 사로잡아 죄의 종노릇 하게 했습니다.
이는 선을 행하려하는 원은 있어도 이를 행할 능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누가 이에 대하여 말하기를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라고 탄식하며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고 증거 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는 하나님의 정하신 때 까지 육신에 갇혀 죄의 법아래서 죄가 무엇이며, 그로 말미암는 사망이 무엇인지 몽학 선생에게 배우는 이스마엘(종) 밑의 이삭(아들) 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육신에 있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음도 배웠고, 또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는 다는 것도 몽학선생에게 배웠습니다.
또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 됨도 알았고 또 혈과 육, 곧 종은 하나님의 나라를 결코 유업 받을 수 없음도 배웠습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그 아버지의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 있나니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 초등 학문 아래 있어서 종 노릇 하였더니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갈 4:1-5) 고 너무나 확실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육신에 있을 때)에는 초등 학문(율법) 안에서 아버지의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서 종과 다름이 없이 죄의 종노릇 했던 우리입니다.
이에 대하여『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요 8:35-36) 고 진리가 말씀하십니다.
이제 죄의 법(종)아래 갇혔던 우리를 해방시켜 믿음의 법(아들) 아래로 옮기시기 위하여 기록 된 대로『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롬 8:3-4) 는 기록을 다 이루신 것입니다.
위의 증거에서 “육신을 좇지 않고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라는 말씀에 모든 결론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 할 것은 너무나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 3:24) 하신 증거가 이루어 졌습니다.
그러면 죄를 범하던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던 죄였으면 이제 선을 행하는 자도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의 입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이『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고전 1:30-31) 고 증거 한 대로 이제 의에 대한 자랑은 오직『....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 6:14) 함에만 있습니다.
오직 그리스도 예수가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의 의는 오직 그리스도 예수입니다.
이는 그가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만 그(영) 안에 만 거하면 됩니다. 이는 육신에 있지 않고 영에 있는 것이 하나님의 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육신에 있는 자는 아직 죄의 법아래 있기에 그리스도 안에 거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할 수 없으면 또한 그리스도께서도 그의 안에 거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없으면 또한 그리스도의 평강이 없습니다.
주께서『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요 15:4) 말씀하신 대로 우리가 그 안에 그가 우리 안에 가하지 아니하면 이는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시는 것이 없기에 또한 성령의 열매도 없습니다.
또한 증거하신대로『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요 14:20) 하신 그 날에 영광 중에 그와 함께 나타 날 수 없습니다.
기록되기를『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골 3:4) 하셨습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법아래 있지 않고 은혜아래 있으며 육신에 있지 않고 영에 있으며 육신을 좇지 않고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 곧 선(善)이 이루어집니다.
주는 영이시기에 육신에 있지 않고 영에 있으면 곧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우리 안에 사시는 그리스도께서 반드시 우리에게 의를 이루십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 함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권면하시기를『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 5:16) 하셨습니다.
『....오르바는 그 시모에게 입 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룻 1:14) 하신 “릇기”의 글에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습니다.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영을 좇는 우리는 종이 아니요 자유 하는 아들입니다.
증거 된 대로『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갈 4:7) 함과 같은 것입니다.
또 기록되기를『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롬 8:17) 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육신에 있지 않고 영에 있는 우리는 죄와 상관이 없습니다.
이는 죄에 대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가 우리를 죄에게서 해방시키고 의에게 종이 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께로 거듭나서 첫 아담(불순종)에게서 해방되고 마지막 아담(순종), 곧 그리스도의 몸이 되어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 우리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는 곧 믿음의 주요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이십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무론대소하고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계 19:5)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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