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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시편으로 여는 묵상

3월 1일 - 시편 32편 1절

by JORC구원열차 2009. 2. 28.

[ 오늘의 말씀 ]
시편 32 장 1 절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32:1)


[ 연구 및 본문해설 ]
유명한 부흥사 코리 텐 붐 여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유태인을 숨겨 주었다는 죄목으로 독일군에게 체포되었습니다. 노동수용소에 갇혔던 여사는 구사일생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전쟁 후 그녀가 복음을 전하려 다닐 때 성령이 독일에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역사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만은 할 수 없다고 고집을 부리다가 결국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서 독일로 갔습니다. 복음을 증거하고 강단에서 내려와 사람들과 악수를 하는데 그곳에는 바로 그녀가 노동수용소에 있을 때 악명 높던 감독이 있었습니다. 수용소에서 그녀의 언니도 목숨을 잃었던 것을 생각하니 도저히 그 악수에 응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기도하자 하나님의 평화와 용서가 마음에 가득 찼습니다. 그녀는 그가 내민 손을 잡았고 죄 용서함을 받고 주님 앞에 나왔다는 그 사람의 고백을 들으면서 독일 사람에 대한 원한이 가슴 속에서 사라짐을 느꼈습니다.


[ 묵상 및 적용 ]
오늘은 3월 1일입니다. 삼일절을 지내면서 일본인에 대한 용서를 십자가의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어야겠습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불쌍한 일본인들을 용서하고 그들에게 먼저 화해의 악수를 청할 수 있는 믿음의 용기를 가져야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일본인들에게 십자가의 능력이 전파되어 잘못을 뉘우칠 수 있게 하소서.


자료제공 : 아가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