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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시편으로 여는 묵상

090724 - 시 88:5 (사망자 중에 던지운 바 되었으며...)

by JORC구원열차 2009. 7. 23.


[ 오늘의 말씀 ]
시편 88 장 5 절
사망자 중에 던지운 바 되었으며 살육을 당하여 무덤에 누운 자 같으니이다 주께서 저희를 다시 기억지 아니하시니 저희는 주의 손에서 끊어진 자니이다(88:5)


[ 연구 및 본문해설 ]
생물학자 배스티언(S.L. Bastian)은 작은 나뭇가지나 덤불 속에 집을 짓고 사는 거미류를 관찰하면서 매우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거미는 나뭇가지나 덤불에 걸쳐 있는 울타리 속에 새끼들을 부화하는데, 만일 그곳에 약간이라도 위험한 일이 발생해 새끼들이 놀라게 되면 즉시 어미 거미가 달려와서 새끼들을 보호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어미 거미가 새끼들의 동요를 그렇게 금방 알아차리는지 궁금해서 배스티언이 주의 깊게 관찰하였습니다. 그 결과 어미 거미가 새끼들의 몸에 연결해놓은 가는 비단줄 같은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새끼들이 적들의 위협을 받아 몸을 심하게 움직이면 그 줄이 팽팽하게 잡아당겨지므로 어미가 즉시 달려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 묵상 및 적용 ]
어미 거미와 새끼들 사이에 연결된 줄은 생명줄과 같습니다. 새끼 거미들은 그 줄이 자기 생명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끊어지지 않도록 많은 신경을 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 역시 하나님의 손에서 끊어지면 무덤에 누워 있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관계입니다. 하나님과의 긴밀한 관계가 우리를 생명의 삶으로 인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기도 ]
매일매일 하나님과의 교제가 더욱 깊어지며 단절되지 않도록 힘쓰게 하소서.


자료제공 : 아가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