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이정표/핵심성경연구-신약

데살로니가후서1 - 개요 / 살후 1장(고난당하는 자들에게 주는 위로)

JORC구원열차 2009. 7. 28. 08:54

데살로니가후서 개요

 

▣ 인사/1장 1-2절

 

1. 고난을 견딤 / 살후 1장

 

고난은 우리가 성장하도록 돕는다/1장 3-5절

믿음-사랑-인내

고난은 우리가 받을 영광을 준비시킨다/1장 6-10절

고난은 오늘날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한다/1장 11-12절

 

2. 주의 날에 대한 교화 /살후 2장

 

배교가 생겨나야 한다/2장 1-3절

성전이 재건되어야 한다/2장 4-5절

막는 자들이 옮겨져야 한다/2장 6-12절

교회가 완성되어야 한다/2장 13-17절

 

3. 그리스도인의 생활이 확고히 세워짐 / 살후 3장

 

기도와 인내/3장 1-5절

일하는 것과 먹는 것/3장 6-13절

듣고 말하기/3장 14-15절

 

▣ 작별 인사 / 3장 16-18절

 

 

▣ 데살로니가전, 후서의 주제별 비교

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후서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하여 고중에 오심(4:13-18)

그리스도께서 주님의 교회와 함께 이 땅에 오심(1:7-10)

현재의 은혜시대

장차 올 주의 날

교회에서의 성령의 사역

사단이 세사에서 일함

“불법의 비밀”(2:7)

그가 가르친 일에 대하여 그들을 상기시킴

그들이 이미 들은 거짓 교훈들을 교정시킴

 

 

1. 데살로니가후서 1장 / 고난당하는 자들에게 주는 위로

 

이 편지는 데살로니가전서가 쓰인 지 얼마 안 되어 씌어졌으며, 그리스도의 재림과 연관하여 교회에 들어온 거짓 가르침들을 교정하기 위하여 기록되었다. 교회는 혹독한 박해를 통과하고 있었으며, 어떤 신자들은 구약에 약속되어 있는 무서운 환란의 때인 주의 날이 이미 임하였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바울이 쓴 것처럼 꾸며진 편지가 교회에 들어왔거나(2:1-2), 아니면 교회 선지자들 중의 누군가가 성령께서 주신 메시지인 것처럼 제시했을 수도 있다.

 

어쨌든, 바울은 이 시대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설명하며 이러한 고난을 당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주님 안에 참되게 머물러 있도록 격려하기 위하여 편지를 썼다. 바울은 그들이 받는 고난의 배후에 어떤 목적이 있는지를 세 가지로 지적하고 있다.

 

1. 고난은 우리를 성장하도록 돕는다 (살후 1:3-5)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다”라는 옛 말이 있다. 그리고 역사는 이것이 진실임을 입증한다. 최근에 중국의 어떤 헌신한 그리스도인은 “중국의 고난은 축복을 증대시켰다. 왜냐하면 고난이 교회를 정화시켰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하였다.

 

이곳의 그리스도인들은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지닌 것으로 명망이 있었지만(살전 1:3), 이러한 어려운 경험은 그들의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성장하게 하는 동기가 되고 있었다. 이들은 성장하는 믿음과 풍성한 사랑과 찬란한 소망을 가지고 있었다.

 

더구나 그들의 간증도 성장해 가고 있었다. 모든 교회들이 그들에 대하여, 그리고 그들이 주님을 위해 굳게 서 있는 데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되었기 때문이다. 바울은 모든 교회들 가운데서 그들을 자랑으로 여길 수가 있었다. 그들의 꾸준한 인내는 다른 신자들에게 격려가 되었다.

 

이들이 또한 인내에서도 성장하고 있었음에 유의하자(4절). “환란은 인내를 이룬다”고 로마서 5장 3절은 언급한다. 물론 신약에서의 “인내”는 “기다린다”는 뜻만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꾸준히 견딘다는 뜻이다. 인내를 더욱 이루도록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은 더욱 많은 환란이 있을 것을 기대해야한다. 왜냐하면 환란이란 하나님이 우리를 더욱 인내하도록 만들려고 할 때 사용하시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신자에게 고난이 닥칠 때, 고난은 그를 세우기도 하고 깨뜨리기도 한다. 신자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 고난을 받아들이며 하나님의 뜻에 굴복하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진실에 굳게 서 있다면 고난은 그를 성장하도록 동기를 부여할 것이다. 만일 그가 고난에 저항하고 하나님을 향해 불평하며, 불신앙 가운데서 자포자기한다면 고난은 그를 무너뜨릴 것이며 그의 간증을 파괴할 것이다(벧전 4:12-19 참조).

 

 

2. 고난은 영광을 위한 준비이다 (살후 1:6-10)

 

바울은 고난을 짐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의 축복이요 특권으로 보았다.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은 선물이다(빌 1:29). 바울이 고난을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것”이라고 말한 것은 우리가 공을 세워서 천국에 가기 위한 준비를 스스로 한다는 뜻은 아니다. “합당한”이라는 단어는 공로를 뜻하는 말이 아니라, “알맞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하여 우리 앞에 놓여진 영광에 적합하도록 만드신다.

 

고난과 영광은 분리될 수 없다(마 5:10-12/벧전 4:12-14/ 벧전 5:1). 오늘날 이 세상에서의 우리의 고난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영광을 위한 예비이다(롬 8:18/고후 4:16-18).

 

고난 중에 있는 이들의 인내는 잃어버린 세상에 대해서는 간증이 되기도 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하나님께서 인간들의 죄를 심판하고 계신 것 같지가 않다. 그래서, “진리는 영원히 단두대에 있고 오류는 영원히 보좌에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가 불신앙으로 행한다면 실망에 빠진 나머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옹호하지 않으신다고 생각하게 된다(시 73편/ 하박국 참조). 그러나, 하나님은 사악한 사람들을 위하여 심판을 준비하고 계시며, 이것을 앎으로써 우리는 확신 가운데 안식할 수 있다.

 

하나님은 심판으로 “보답하실 것이다.” 즉, 하나님은 사악한 자들이 그리스도인에 대해 행한 것과 같은 종류의 측정 방법으로 그들을 벌하실 것이다. 바로는 이스라엘의 아기들을 물에 던졌었는데 하나님은 애굽의 군대를 홍해에 던지셨다. 유다는 예수님을 배신하여 나무에 달리시도록 하였는데 그도 밖에 나가 스스로 목매어 죽었다. 또한 사울왕은 검으로 다윗을 죽이려고 하였는데 자기의 칼로 죽었다. 사람들은 그 뿌린 것을 거둔다.

 

그리스도께서 그의 교회와 더불어 지상에서 살게 되실 그 때에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이들이 영원한 지옥에서 고난을 받게 되는 이유는 두 가지이다. 즉, 하나님을 알려고 하지 않았으며(고의적인 무지, 롬 1:18-32),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회개할 것을 명하신다(행 17:30). 그리스도를 거절하는 것은 불순종이다. 세상이 그리스도의 갑작스러운 재림과 심판에 예비하여 준비를 갖추지 못할 것임은 물론이며(계 19:11-21),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때에 갑자기 나타나실 것이다.

 

사건들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하여 공중에 은밀히 임하심.

이 땅에는 주의 날이 시작됨(살전 5:1-).

죄의 사람(적그리스도)이 일어남.

그리스도께서 교회와 함께 홀연히 재림하심.

살아 있는 죄인들을 심판하시고 사단을 1,000년 동안 결박해 두심.

 

3. 고난은 오늘날도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한다 (살후 1:11-12)

 

그리스도는 그 날에 그의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10절). 그러나, 신자들은 그들이 살고 있는 매일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한다. 바울이 기도하는 짐이 바로 이것이었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삶 속에 그의 목적을 성취하시게 될 것과, 그리스도의 이름이 그들을 통하여 영화롭게 되는 것이다. 바울의 사역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였다(행 6:4). 그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진리를 가르치고 이들이 그 말씀대로 살기를 위하여 기도하였다.

 

신자는 하나님께서 그를 선택하셨고 결코 버리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에 고난가운데서도 확신을 가질 수 있다. 하나님은 시작하신 선한 일을 친히 완성하실 것이다(빌 1:6). 비록 죄악된 세상이 오늘날 싸움에서 이기는 것 같지만 우리는 믿음 가운데서 안식을 얻을 수 있는데, 그들이 내일의 싸움에서 지게 되리라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기 때문이다. 본 장에 나와 있는 “쌍을 이루는 진리들” 즉, 믿음과 사랑(3절), 믿음과 인내(4절), 믿음과 능력(11절)에 유의하라.

 

하나님의 뜻 안에서 시험과 시련을 통과하고 있는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해야 마땅한가?

그가 받은 구원과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라.

불평없이 하나님의 뜻에 굴복하라(양도하라).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도록 지혜를 달라고 간구하라.

주어진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을 전하며 영화롭게 할 기회를 찾으라.

하나님의 목적이 완성될 때까지 인내로 기다리라. 그러면 다시 “높여질” 것이다.

 

물론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나서 고난이 온 것이라면(오게 되어 있다.) 이것을 하나님의 징계의 손으로 받아 들여야 하며, 하나님께 순복하고관계를 바르게 가지도록 해야 한다.

 

이 첫번째 장은 오늘날과 같이 시련이 많은 시대에 사는 신자를 위하여 큰 격려가 된다. 세상은 브레이크가 파열된 속도로 지옥을 향해 언덕을 내려가는 자동차와도 같다. 인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 하거나 간직하려고 하지 않는다. 거룩하지 못한 불신자들이 승진이 되는 반면 충성스러운 그리스도인들은 고난을 당한다.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속한 사람들을 버리신 것같이 보인다. 그러나, 바울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신자는 “안식을 얻을 수 있는데”(7절), 안식이란 “긴장을 푸는 것”을 뜻한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 일하고 계시며, 어느 날 자기의 백성을 신원하시며 잃어버린 사람들에게는 복수를 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