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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091001-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라! (렘 13:12-19)

by JORC구원열차 2009. 10. 1.

091001(목)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라! (렘 13:12-19)

 

심판이 임박한 이스라엘을 포도주로 가득 찬 가죽부대에 비유합니다.

선지자는 백성을 향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선포하지만 왕국의 멸망을 돌이킬 수 없어 보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14절

당시에 유행하던 농담을 사용하여 말씀하셨지만 백성들은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술에 잔뜩 취할(가죽 부대에 술이 가득 찰) 대상은 술꾼들이 아니라 왕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예루살렘 모든 주민들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축복의 잔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을 담은 진노의 잔이 될 것입니다. 인사불성이 되어 이웃은 물론이고 부모마저 저버리는 독주에 취하게 될 것입니다. 아무리 풍요롭더라도 탐욕에 취해 나만 알고 나만 위하고 나만 챙기는 삶은 그 자체가 이미 심판입니다. 패자와 함께 즐거워할 수 없는 승리라면 참된 승리가 아니며, 함께 나눌 수 없는 기쁨이라면 참된 기쁨이 아닙니다. 모두가 함께 하나님의 풍요에 참여하는 축복의 잔을 사모하고 있습니까?

 

17절

교만한 유다의 불순종에 선지자는 통곡할 것입니다. 그것은 잃은 자식을 다시 얻기 원하는 하나님의 눈물입니다. 늑대가 자기 양떼를 물어가는 것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 목자의 눈물입니다. 우리 주님은 나와 공동체를 보시고 흡족하게 웃고 계실까요? 안타까운 눈물을 흘리고 계실까요? 주님의 마음으로 공동체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5,16절

심판이 임하기 전에 돌이킬 기회가 주어집니다. 듣고, 귀를 기울이고, 교만하지 말라고 반복적으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듣지 않으면 자기도취에서 벗어날 수 없고, 결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없습니다. 말씀을 듣지 않고도 하나님이 내 삶의 전부가 되는 길은 없습니다.

 

18,19절

왕과 왕후도 왕권을 빼앗기고 평민이 되어, 유다 백성들과 함께 바벨론으로 끌려 갈 것입니다. 아마 여호야긴 왕과 태후 느후스다가 당한 일을 미리 언급하고 있는 듯합니다(주전 597년; 열왕기하 24장 6~17절). 심판 날에 하나님께 피하지 않는 사람이 피할 곳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끌어내리시기 전에 스스로 왕위에서 내려와 겸손히 주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아갑시다.

 

기도

 

교만하지 말라는 말씀을 새기겠습니다. 하나님께 돌아갈 영광을 제 몫으로 돌리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