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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090930-썩은 허리띠 (렘 13:1-11)

by JORC구원열차 2009. 9. 30.

090930(수)

썩은 허리띠 (렘 13:1-11)

 

오늘 본문에는 행동으로 전하는 메시지인 상징적 행동이 맨 처음 등장합니다.

유브라데강에서 썩은 띠는 교만으로 인해 부패한 이스라엘의 상태를 말해줍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7절

선지자에게 행동으로 말씀을 전하게 하십니다. 훨씬 더 강력하고 긴급하고 중요한 메시지를 담는 방법입니다. 그만큼 백성들의 마음이 완고하고 귀가 어두웠음을 보여줍니다. 말씀만 하셔도 충분히 알아들을 만큼 내 마음의 눈과 귀는 열려 있습니까?

 

8~10절

선지자에게 베띠를 사서 띠다가 세탁하지 말고 땀이 찬 상태에서 유브라데 강가 바위틈에 숨겨놓으라고 하시고, 다시 가서 이미 썩은 베띠를 취하라고 하십니다. 이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는 대신에 바벨론을 의지하고 다른 신에게 귀를 기울이는 유다의 교만을 지적하고 계십니다. 말씀을 진실로 사모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인정하지 않고 신뢰하지도 않는 우리의 교만 탓입니다. 다른 신의 소리를 듣는 일에만 주님의 시간을 다 쓰고 있으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나의 베띠는 온전합니까, 아니면 썩어가고 있습니까?

 

11절

이스라엘 온 집과 유다 온 집을 당신의 소유로 삼으셨습니다. 예레미야가 허리띠를 허리에 붙들어 맨 것처럼, 하나님도 이 백성을 꼭 붙들어 매셨습니다. 띠가 허리에 매여 있을 때 쓸모가 있듯이, 이스라엘과 유다가 하나님께 가까이 있어 의지할 때 하나님의 이름과 명예와 영광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썩은 베띠처럼 쓸모없어 버림받게 됩니다. 나를 위해, 내가 살고 싶은 대로, 독립적으로 살 때가 아니라, 하나님께 붙들어 매여 그분 뜻대로, 그분의 명예와 영광을 위해 살 때 가장 인간답고 의미있게 살 수 있습니다. 나는 주께 꽉 매여 살고 있습니까? 말씀에 꼭 붙어 지내고 있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7절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요구였지만 예레미야는 시키는 대로 순종했습니다. 선지자는 말씀만 대언하는 자가 아니라 그 메시지를 삶으로 살아서 메시지의 신실성을 맨 먼저 증명하는 자가 되어야 했습니다. 나의 삶은 하나님의 말씀의 진정성을 증명하고 있습니까?

 

기도

 

교만으로 썩어가는 인생이 아니라 순종으로 생명을 만끽하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