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929(화)
버림 받은 집과 구원 받는 집 (렘 12:7-17)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심판하시고 약속의 땅을 황무지로 바꾸시는 반면에 대적들 가운데서도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는 자는 구원하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7,8절
하나님의 기업(산업)이요 하나님의 집인 이스라엘을 버리고, 내던지고, 원수의 손에 붙이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가 이제는 미움의 대상으로 전락했습니다. 우상을 사랑했을 뿐 아니라 먹잇감을 향해 포효하는 사자처럼 하나님께 반역했기 때문입니다.
9~12절
사랑하는 기업을 매들에게 둘러싸이고 들짐승들에게 잡아먹히는 신세가 되게 하십니다. 기쁨이던 땅을 많은 목자들(이방 왕들)이 유린하여 황무지가 되도록 허락하시고, 파괴하는 자들이 맘대로 살상을 하도록 용납하실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과 신실함이 떠난 가나안 땅은 더 이상 안전과 샬롬의 땅이기를 그치고 힘과 탐욕만이 지배하는 야만의 땅이 될 것입니다. 참 목자이신 예수님이 내 가정과 공동체와 직장을 다스릴 때, 애통과 염려가 떠나고 소유와 권력에 영향을 받지 않는 진정한 만족이 남을 것입니다.
14~17절
하나님의 기업(산업)을 유린하는 대적들도 언젠가는 그들의 땅에서 쫓아내시고, 자기 백성은 그 땅에서 뽑아 다시 기업을 회복해 주실 것입니다. 하지만 원수라도 여호와의 도를 부지런히 배우고 바알 대신에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면 백성 가운데 들게 하실 것입니다. 말씀을 부지런히 배우고 있습니까? 바알 대신에 하나님을 참 주인으로 섬기며 사십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1절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황무지로 변하는 것을 보면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음에 두지 않습니다. 땅은 하나님의 분노를 알고 슬퍼하는데 이스라엘은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하나님을 찾지 않을 만큼 믿을 것이 남아 있었습니다.
11~13절
하나님의 심판으로 기쁨의 땅이 슬픔의 땅이 됩니다. 풍성하던 땅이 밀 대신 가시를 거두고 수고해도 소득이 없는 수치의 땅이 됩니다. 경제 위기는 모든 걸 희생한 대가로 경제(돈)를 떠받든 시대를 향한 경제의 배반이 아닐까요? 풍요가 기쁨을 가져다주지만, 풍요를 섬길 때 그것이 우리에게 슬픔의 원천이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은 아닐까요?
기도
주의 사랑하는 집과 기업으로 삼아 주셨으니 부지런히 주의 도를 배우고 따르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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