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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일년 일독/맥 잡는 성경 읽기

2-36. 인생에 대한 충고 (잠 4장)

by JORC구원열차 2009. 11. 6.

36. 인생에 대한 충고

 

잠언 4장

“아들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사특한 자의 첩경에 들어가지 말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지어다”(잠 4:1,14)

 

솔로몬의 통치의 행복한 시절은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열왕기상의 저자는 솔로몬이 성전을 지은 후, 자기의 궁전을 지을 때에는 성전을 지을 때보다 두 배의 시간과 정력을 투자했다고 증거합니다(왕상 7:1).

 

그는 물질과 권력과 사랑, 그리고 정치적 음모에 있어서 자신의 끝없는 욕망을 벌제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자기 시대 이전의 그 어떤 사람보다도 모든 면에서 능가하려고 하는 욕망에 사로잡혔던 것처럼 보입니다. 그 결과 그는 점차로 하나님을 위하는 경건한 신앙의 길에서 멀어져 갔습니다. 열왕기상의 기자는 솔로몬의 생애 후반을 이렇게 요약, 평가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행하여 그 부친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좇음같이 좇지 아니하고”(왕상 11:6).

 

그러나 솔로몬이 항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그의 놀라운 재능들을 발휘해 많은 업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가 남긴 훌륭한 작품들 중 일부는 성경에 기록되어 전해져 내려오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초자연적인 지혜의 은사에 힘입어 그는 1,005편의 노래와 3,000편의 잠언들을 지었습니다. 그 가운데 잠언 4장은 젊은이들에게 둘러싸인 한 지혜로운 노인이 조심스럽게 인새의 교훈을 들려주는 내용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인새의 성공을 거두기 위해 유명한 스포츠 선수나 기업인들의 성공담을 다룬 책들을 사서 탐독합니다. 사람들은 그러한 책들이 자신들이 동일한 성공을 거두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그러한 책들을 읽는 것입니다. 그런데 잠언서의 기자 역시 자신의 성고의 비밀을 들려줍니다.

 

그는 그 비결을 이양기하기 전에 우선 한 가지 사실을 분명히 밝힙니다. 그가 가르쳐 주려는 지혜는 단순히 ‘이것을 하라 저것을 하지 말라’는 식의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는 일상생활에 적용해서 금방 써먹을 수 있는 그런 지혜를 주입하려 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지혜는 오랜 시간에 걸쳐 획득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는 희생을 치렀다고 해도 그 결과 진정한 지혜를 얻은 사람은 결국 값비싼 희생에 대한 보답을 받은 것입니다.

 

오늘날의 사람들은 옛날 사람들만큼 열정적으로 지혜를 찾습니까? 오늘날의 사람은 어디에서 지혜를 구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