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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00214-이방인의 메시아, 예수님 (마 15:29-39)

by JORC구원열차 2010. 2. 14.

 

100214(일)

이방인의 메시아, 예수님 (마 15:29-39)

 

 

시돈과 두로를 떠나 이방인 지역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건너가 무리의 병을 고치시고, 사흘 동안이나 자신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을 사천 명이나 먹이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9~31절

예수님은 이방인의 메시아도 되십니다. 병이 나은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것을 보면, 예수께서는 지금 이방인들을 고치신 듯합니다. “너를 인하여 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게 하겠다”(창세기 12:3)고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을 성취하시려고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메시아 예수님이 오신 것입니다.

 

32절

광야에서 사흘 동안이나 자신의 말씀을 듣기 위해 떠나지 않은 무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의 필요에 깊은 관심을 보이십니다. 무리가 돌아가는 길에 기진할까봐 굶겨서 돌려보내고 싶지 않다고 하십니다. 끼니를 굶어가면서도 말씀을 한 마디라도 더 들으려는 모습에서, 참 목자가 없어 영적인 기아상태에 빠진 백성을 보셨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우리보다 더 먼저 아시고 더 잘 알고 계십니다. 우리가 먹을 것만 염려하는 동안, 어쩌면 주님은 우리의 영적인 굶주림을 더 염려하고 계신 것은 아닐까요?

 

34~39절

오병이어의 기적에 이어 이번에는 떡 일곱 개와 생선 두어 마리로 사천 명 넘게 먹이십니다. 오병이어가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했다면, 이번에는 이방인들을 먹이시는 기적을 행하심으로써, 메시아의 천국 잔치가 이방인들에게도 임하고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먹고 남은 ‘일곱 광주리’ 역시 그 나라의 풍요로움이 얼마나 완전하고 충만한지를 암시합니다. 이는 종말에 모든 백성이 시온에 모여 메시아적 잔치를 누리며 모든 불완전한 것들이 완전해지는 은혜를 누릴 것이라는 선지자들의 예언을 성취하고 있습니다(이사야 25장 6~8절; 예레미야 31장 10~12절).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3절

제자들은 물위를 걷다가 바람을 보고 무서워하여 바다에 빠져들어가던 베드로처럼, 인적 없는 광야를 만나자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킨 예수님의 능력은 잊어버렸습니다. 살기 어려워졌다고, 난관에 부딪쳤다고 그간 믿어온 예수님마저 무기력한 분이 되게 하는 일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럴수록 더욱 예수님을 기억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기도

 

우리의 광야 인생길에 늘 동행하시면서 우리의 필요에 더 먼저 관심을 기울이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