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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00212-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 (마 15:10-20)

by JORC구원열차 2010. 2. 12.

 

100212(금)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 (마 15:10-20)

 

예수님은 입에서 나온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는 말씀으로 구약의 정결법을 재해석하십니다. 우리가 꼭 정결하게 지켜야 할 것은 우리의 마음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3,14절

심지 않으신 것(이사야 60장 21절)은 뽑아버리실 것입니다. 그날이 올 때까지 거짓 교사들을 그냥 두실 것입니다. 탐욕스런 맹인 인도자에게 미혹된 탐욕스런 맹인들이 구덩이에 빠지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니 늘 깨어서 주께서 심지 않은 어둠과 악의 유혹을 잘 분별하길 바랍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1,17~20절

예수님은 마음에서 입으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하십니다. 이것은 조상들의 전통은 물론이고 구약의 음식규례와 각종 정결법을 뛰어넘는 새로운 해석입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몸에만 영향을 주지만, 마음에서 나온 것들은 전인격에 영향을 주기에, 정결법을 잘 지킨다 해도 정결한 마음이 없으면 하나님과 상관없는 위선에 지나지 않습니다. 정결 규례를 지키는 것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세상과 구별된 마음으로 살겠다는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말씀을 마음에 담아 성령께서 그 말씀으로 우리의 속사람을 창조하시도록 하지 않으면, 아무도 악한 생각, 살인, 간음, 음행, 도적질, 거짓 증거와 비방의 죄를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겉사람을 단장하고 종교적인 형식을 잘 갖춰 사는 삶이 정결하지 못한 내 마음을 숨겨주지 못합니다.

 

12절

예수님의 말씀이 종교지도자들에게는 ‘걸림’이 되었습니다. 잘 포장하여 숨겨온 그들의 위선과 무지가 폭로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교훈을 듣고도 인간의 교훈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를 아프게 하는 말을 들었거든, 내 치부를 드러낸 사람이 아니라 드러난 내 악함을 미워하십시오.

 

14절

진리의 수호자요 ‘맹인들의 인도자’로 자처하던 자들이 사실은 ‘맹인들을 구덩이로 빠뜨리는 맹인 인도자’였습니다. 성경 앞에서 자신의 한계와 무지를 인정하지 않는 이들은 학자든, 지도자든, 성도든 모두 맹인입니다. 그들의 편협하고 완고한 지식이 듣는 이들을 멸망으로 이끌 것입니다. 그러니 잘 듣고 분별해야 할 책임이 어느 때보다 무겁습니다.

 

기도

 

사람의 교훈으로 겉만 잘 가꾸는 거짓 신앙을 버리고, 주의 말씀으로 마음이 정결하게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