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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00411-나를 찾으면 만나리라 (예레미야 29:1-14)

by JORC구원열차 2010. 4. 11.

 

100411 (일)

나를 찾으면 만나리라 (예레미야 29:1-14)

 

 

예레미야는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자들에게 편지하여,

70년 동안 포로생활이 지속될 것이니 조기 귀환을 전하는 거짓 메시지에 속지 말고 거기서 번영을 추구하며 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0~14절

눈앞에 닥친 심판은 피할 수 없지만 70년 후에는 꼭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은 돌아가게 해달라고 떼쓸 때가 아니라 시련 속에서 연단되어야 할 때입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먼저 결단하여 마음을 돌이키실 것이니, 그때 백성은 전심으로 부르짖고 찾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먼저 부르짖으면 그제야 반응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마음을 바꾸시고 응답을 시작하셔야 우리가 기도할 수 있고 그 기도가 성취될 수 있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절

예레미야는 엘라사와 그마랴 편에 1차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백성들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그들은 사반과 힐기야 가문 사람들입니다. 이 두 집안은 요시야를 도와 기울어가는 유다에서 여호와 신앙 회복에 진력했으며(열왕기하 22장), 위험을 무릅쓰고 예레미야 편에 서서 그를 옹호했습니다(예레미야 26장). 배반과 불순종이 만연하던 시대에 이 두 집안의 순종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명맥이 이어져가고 있었습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이 시대의 하나님 나라를 섬길 수 있도록 어떤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어야 할까요?

 

5~7절

바벨론에서 집 짓고 농사짓고 결혼하여 자녀 낳고 번성하도록 힘쓰라고 당부하십니다. 이를 위해서 바벨론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명하십니다. 성전이 없어도 부정한 이방 땅에서 기도할 수 있다는 것과, 바벨론을 저주의 대상이 아니라 중보기도의 대상으로 삼으라는 것은 혁명적인 발상의 전환입니다. 이것은 성전이라는 한 장소에 매인 하나님이 아니라 자유의 하나님을, 한 민족의 하나님만이 아니라 온 역사의 주인되신 하나님을 믿으라는 요구였습니다. 하늘 백성이면서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가 이 세상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야 하는지도 잘 보여주지 않습니까?

 

8,9절

바벨론 포로 중에서도 복술과 꿈으로 조기 귀환을 약속하는 거짓 선지자들이 있었습니다. 늘 깨어 영적으로 분별하지 않아도 되는 안전지대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기도

 

찾으면 만나리라는 주의 약속이 있으니 오늘은 잘 인내하고 정금같이 연단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