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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00508-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 (예레미야 42:15-22)

by JORC구원열차 2010. 5. 8.

 

100508 (토)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 (예레미야 42:15-22)

 

 

칼과 기근을 피해 애굽으로 내려가려는 요하난 일행에게 선지자는

애굽에서 기다리는 것은 평화와 번영이 아니라 전쟁과 굶주림과 질병이라고 경고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6,17절

요하난과 남은 백성들에게 말씀을 거절하고 애굽으로 떠나면 그들이 피하고 싶었던 칼과 기근과 전염병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전쟁과 굶주림과 질병이 기어이 애굽까지 ‘뒤쫓아서’ ‘따라잡아’ 애굽의 보호 아래 살아남겠다던 자들을 삼킬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도 하나님을 떠나도 세상 어딘가에 안전하고 평화로운 것이 있을 것이라고 믿지 맙시다.

 

18,19절

남은 이스라엘 앞에 순종과 불순종, 분노와 긍휼, 생명과 죽음(가증함과 놀램과 저주와 치욕거리)이라는 두 길만 제시하시고 선택을 요구하십니다. 선지자는 이 경고는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이고, 자신도 숨김없이 똑똑히 알아듣게 전해주었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니 나중에 핑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공동체도 이런 하나님의 단호한 요구를 가감 없이 전하고 또 받고 있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5절

선지자는 백성들이 말로는 좋든지 나쁘든지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했지만 마음은 다르다는 것을 알고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고 합니다. 여호와께 자기 말을 들어달라고 요구하기 전에 그들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고 순종해야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애굽에 내려가서 살겠다는 고집을 꺾지 않으면서 아무리 선지자를 동원하여 기도하고 큰 말로 맹세를 한다 해도 살 길은 없기 때문입니다. 순종하려는 마음 없는 기도는 하면 할수록 내 신념만 강화하고 내 욕심만 정당화하는 데 이용될 것입니다.

 

20~22절

예레미야는 남은 백성이 마음에도 없으면서 순종의 맹세를 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무슨 말을 해도 순종할 자들이 아니라 자기 계획을 뒷받침 해주는 말이 나올 때까지는 아무 말도 듣지 않겠다고 작정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이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분노를 피하지 못해 죽거나 포로로 잡혀간 대다수의 백성들처럼, 그들에게도 칼과 전염병의 재난이 꼭 임할 것이란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는 것보다 구하는 사람의 마음을 보신다는 사실입니다.

 

기도

 

순종의 다짐이나 고백으로 순종의 행동을 대신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