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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00509-애굽 땅에서 망하리라 (예레미야 43:1-13)

by JORC구원열차 2010. 5. 9.

 

100509 (일)

애굽 땅에서 망하리라 (예레미야 43:1-13)

 

 

요하난과 그를 따르는 자들이 예레미야를 거짓 선지자로 몰고 하나님 말씀 듣기를 거절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바벨론을 통한 애굽의 심판 계획을 선포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8~13절

유다 땅의 경계를 넘어서 애굽 땅에서도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그곳의 주인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뿐 아니라 저 멀리 있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종으로 삼아 이곳 애굽까지 데려와서 하나님의 심판을 대신하게 하심으로써 온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증명하실 것입니다. 애굽과 애굽 신들의 신당들이 불타고 신상들이 파괴될 때, 하나님을 떠나서 안전한 곳은 세상에 어디에도 없음을 깨닫는 자들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부인해도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서 기어코 역사를 만들어 내고야 만다는 것을 심판을 당하는 순간에 깨닫는 자들이 있을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절

기도를 부탁할 때는 예레미야를 “여호와께서 보내신” 사람이라고 하던 자들(42장 5절)이, 선지자가 자신들이 기대하던 대로 말해주지 않자 그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이 아니며 그가 전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거짓말이라고 억지를 부립니다. 심지어 예레미야 배후에는 자신들을 죽이거나 바벨론에게 넘기려는 바룩의 음모와 부추김이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적나라하게 드러난 자신들의 거짓 맹세와 애굽을 맹신하는 마음을 감추려고 하나님의 사람들과 하나님의 말씀과 심지어 자신이 한 말까지 부정한 것입니다. 회칠한 무덤처럼, 허위의 신앙의 가면이 벗겨지면 초라하고 사납고 무자비한 얼굴이 나옵니다. 말씀이 드러낸 부끄러운 내 모습을 인정하지 않으면 더 큰 치욕거리로 전락할 것입니다(42장 18절; 히브리서 4장 12~13절; 시편 19편 12절).

 

4~7절

요하난과 모든 오만한 자들은 결국 유다 땅에 머물러 살라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예레미야와 바룩까지 포로처럼 강제로 끌고서 애굽 땅으로 들어갑니다. 칼과 기근과 전염병이 기다린다고 했는데도 절대 고집을 꺾지 않습니다. 선지자를 인정하지 않으니 심판의 경고가 두려울 리 없었을 것입니다.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거나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지 않습니까? 말씀을 듣지 않은 채 만끽하는 평안이 위태롭고, 순종의 기쁨을 모르는 사람의 번영이 축복일 리 없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기도

 

주님 저는 말씀의 권능을 심판이 아니라 순종을 통해서 경험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