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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00530-떠나라! 멈추지 말라! (예레미야 51:45-53)

by JORC구원열차 2010. 5. 30.

 

100530 (일)

떠나라! 멈추지 말라! (예레미야 51:45-53)

 

바벨론의 멸망이 임박했으니 그곳을 떠나 진노를 피하라고 하십니다.

바벨론은 반드시 멸망할 것이니 소문에 흔들리지 말고 멈춰 서지도 말고 예루살렘을 향해 가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45,46절

바벨론에 포로된 백성에게 이제 그곳을 떠나라고 하십니다. 떠나는 것이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는 길이라고 하십니다.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와 하란을 떠나는 데 큰 믿음이 필요했듯이, 70년 동안 고생하여 간신히 정착한 땅을 떠나는 것이 이방 땅에 머무르는 것보다 힘들었을 것입니다. 나라 이곳저곳에서 크고 작은 변란들이 일어나고 있기는 했지만, 바벨론 제국이 무너질 것이라는 말을 믿는 것 역시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마음을 나약하게 먹지말고 소문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믿음은 세상의 소리보다 하나님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들을 때 생깁니다. 그 소리에 반응할 때 믿음은 더 커집니다. 그 믿음의 결과를 목도할 때 믿음은 내 성품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는 무슨 일에 믿음을 요구하십니까?

 

47~49절

바벨론이 무너지는 날은 올 것입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꼭 올 것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우상을 숭배한 그들을 그 우상들과 함께 멸하실 날이 올 것입니다. 그래서 바벨론의 압제 아래서 신음하던 하늘 아래 모든 나라들이 기뻐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죽이고 엎드려 두고두고 수치를 안겨준 것처럼, 그들도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질 것입니다. 심판의 날은 분명히 올 것이니 오늘 같은 날이 영원할 것이라고 자만하지도 말고, 오늘 같은 고난이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낙담하지도 맙시다.

 

50~53절

바벨론에서 떠난 자들에게 오직 그 마음을 여호와로 채우고 예루살렘을 잊지 말라고 하십니다.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길을 멈추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집을 유린한 바벨론은 반드시 멸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늘까지 솟아오를지라도, 높은 곳에 요새를 만들지라도 하나님은 멸망시킬 자를 보내서 꼭 끌어내리실 것이니, 바벨론이 다시 살아날까 염려하여 뒤돌아보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 신앙 여정도 본향을 향해 돌아가는 길입니다. 떠나온 세상이 부른다고 멈추지 맙시다.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멈추지 맙시다. 돌아오지 않으면 죽을지 모른다고 뒤에서 위협해도 멈추지 맙시다. 여호와로 그 마음을 채우고 본향을 향해 내 눈을 고정하십시오.

 

기도

 

하나님께서 떠나라고 하셨으니 뒤돌아보지 말고 멈추지 말고 본향을 향해 순례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