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301-진정한 저항(벧전2:13-17)/불의에 대항할 성도의 무기(벧전3:8-18)

110301(화)

01-진정한 저항(벧전 2:13-17)

 

인도의 민족 운동 지도자였던 간디는 비폭력, 무저항주의로 유명하다.

그는 비폭력, 무저항이란 악을 행하는 권세자의 의지에 무력하게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온 목숨을 내던지는 진정한 저항 행위라 했다.

그의 이러한 신념은 결국 압제자 영국을 굴복시키고 말았다.

세상에 사는 성도들은 종종 불의한 세력에 부딪쳐 분노를 느끼게 된다.

그렇다고 성도가 세상 사람들과 동일하게 불의한 방법으로 그들을 대적하려 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불의한 세력 앞에서 믿음을 지닌 성도답게 대항할 수 있을까?

 

1. 선행의 저항.

성도의 행위가 옳고 선하다면 우리의 착한 행실로 불의한 자들을 교화하고 그들에게 의로운 도전을 줄 수 있다(벧전 3:16).

 

2. 사랑의 저항.

사랑의 힘은 세상의 그 어떤 힘보다도 강한 것이다.

성도가 악한 자들까지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 사랑이 불의를 무너뜨릴 것이다(눅 6:35).

 

 

02-불의에 대항할 성도의 무기(벧전 3:8-18)

 

1. 하나님의 전신갑주.

우리로 새 생명을 얻게 하신 그리스도께서 주신 복음의 진리로 된 허리 띠, 의의 흉배,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으로 전신 무장할 때에 우리는 능히 이 세상 죄악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엡 6:10-17).

 

2. 선한 양심과 진리의 말씀.

비록 겉으로 보기에는 세상에서 악이 승리하는 것 같을지라도 궁극적으로 악은 멸망할 것이며

오직 예수의 선한 마음을 품고 주님의 진리의 말씀 위에 굳게 서있는 자만이 이생과 내세에서 참된 승리를 맛볼 것이다(빌 2:5-11).

 

3. 진실하고 적극적인 선행.

비록 작은 선행일지라도 하나, 둘 모이면 이 세상에서 불의를 내어쫓고, 의를 이루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요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