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410-불의의 값(벧후 2:13)/삶의 방향을 바꿀 때에는(창 46:1-7)

110410(일)

01-불의의 값(벧후 2:13)

 

원래 호주에는 엉겅퀴가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스코틀랜드 사람이 호주에 이민해 온 뒤로 고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엉겅퀴를 심고 싶어 씨앗 두 포대를 가져오게 되었는데

세관은 인체에 해롭지 않은 식물이라는 말을 듣고 대수롭지 않게 여겨 통과시켰다 한다.

그 후 몇 년이 못가서 호주 전역에 엉겅퀴가 자라 농사꾼들의 골칫거리가 되었다.

처음 볼 때에 엉겅퀴가 나쁜 것처럼 보였다면 문제는 달라졌을 것이다.

이처럼 불의도 처음부터 나쁘게 침투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 불의가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지 살펴보자.

 

1. 먹음직하다.

우리의 육신을 배부르게 하며 만족시킬 만한 좋은 모양으로 살금살금 다가온다(마 4:3)

 

2. 보암직하다.

견물생심이라는 말처럼 우리의 마음이 미혹당할 만큼 아름답고 좋아보이는 것으로 침투한다(창 3:6).

 

3. 지혜로워 보인다.

이생에서는 그것을 따르며 사는 것이 더 지혜롭고 현명한 것 같지만,

의롭지 못한 것은 결국 우리를 어리석은 자들로 만들 뿐이다(고전 1:18,19).

 

 

02-삶의 방향을 바꿀 때에는(창 46:1-7)

 

1. 기도로 준비해야 한다.

우리 인생을 주관하시는 분은 절대자 하나님이시다.

그분의 뜻을 알고 우리의 모든 행사를 그분께 맡기는 방법이 바로 기도이다(잠 16:3).

 

2.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한다. 주

의 말씀은 발의 등이요 길의 빛이라 했다.

말씀을 따라 방향을 정하지 않으면 그릇된 길로 가기 쉽다(시 119:11).

 

3.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일단 말씀과 기도로 결정된 일이라고 한다면 두려움 없이 담대히 나아가야 한다.

그 길에 항상 함께하실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수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