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414(목)
01-이웃을 대하는 성도의 지혜(롬 11:33-36)
다리 하나라 잘린 젊은 남자가 스스로 버스를 타려고 안간힘을 쓴다.
그때 운전사는 그 청년은 본 척도 않고 창문 밖으로 비스듬히 몸을 내밀고 걱정스럽게 앞쪽을 응시했다.
그러자 승객들도 운전사가 바라보는 곳에만 주의가 쏠려, 차가 그 젊은 남자를 태우기 위해 움직이지 않고 있음을 눈치 채지 못했다.
이윽고 운전사는 차를 출발시켰고 백미러를 통해 간신히 차에 오른 그 젊은 남자와 미소를 주고받았다.
얼마나 지혜로운 운전사인가!
이와 같이 성도도 사회 생활하는 동안 다른 사람들을 지혜롭게 대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지혜로 이웃을 대할 것인지 생각해보자.
1. 약한 자를 먼저 위해 주는 지혜.
나보다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약한 자들의 편에 서서 생각하고 그들의 유익을 먼저 위해 주는 것이 이웃에 대한 참 사랑이다(롬 15:1,2).
2.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지혜.
모든 일에 자기를 먼저 내세울 때는 다툼을 일으키게 되나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는 겸손은 화목과 기쁨을 가져온다(빌 2:3,4).
3. 이웃과 협력하는 지혜.
모든 일을 혼자 이루려 할 때 그것은 자기만 위할 뿐 아무에게도 유익을 주지 못한다.
두세 사람 이상이 협력하여 하는 일들을 통해 진정 하나님 나라는 확장된다(마 18:20).
02-훌륭한 조언자가 갖출 조건(살전 2:3-4)
1. 관심과 사랑.
무관심 속에서는 훌륭한 조언이나 권면이 나올 수 없다.
조언은 한 영혼을 사랑하는 진실된 마음과 관심에서 비롯되는 것이다(살전 2:3-4).
2. 솔직함과 자상함.
잘못된 것을 자상하게 알려주지 않고 무조건 행동만을 고치라고 한다면 상대방의 오해를 받게 된다.
진정 상대를 위하여 자상하고 솔직하게 하는 조언이야말로 상대방에게 좋은 처방이 된다(잠 25:11).
3. 지혜로운 대안.
잘못을 책망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잘못을 고칠 수 있는 대안을
주님의 뜻에 입각하여 제시할 수 있는 자가 진정 지혜로운 조언자이다(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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