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627-욕심의 결국(삼하 12:15-23)/주의 명대로 하라는 의미(레 9:7)

110627(월)

01-욕심의 결국(삼하 12:15-23)

 

커다란 독에 생긴 조그만 틈도 즉시 보수하지 않으면, 결국 둑 전체가 무너져 모든 것이 물속에 잠겨버리게 된다.

인간의 욕심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사소한 욕심이라도 그것을 그냥 내버려 두면 그것이 죄를 낳게 되고, 결국엔 영원한 사망이라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욕심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3단계를 살펴보자.

 

1. 제1단계-욕심.

타락한 인간을 가장 크게 지배하는 것은 돈, 권력, 명예, 쾌락 등 세상의 헉된 가치를 추구하고 즐기려는 욕심이다(잠 1:19).

 

2. 제2단계-죄.

욕심을 말씀과 믿음으로 제어하지 못하고 일단 한 번 행동으로 옮기게 되면 점차 그 죄를 반복하게 되고,

결국엔 그것이 습관화되게 된다(약 1:15).

 

3. 제3단계-사망.

욕심에 이끌려 회개치 않고 계속해서 죄악된 생활을 하게 되면 영적인 어둠에 처하게 되고,

결국엔 영원한 사망이라는 무서운 심판을 받게 된다(렘 9:3).

 

사단은 우리를 사망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우리의 작은 틈을 노린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리 사소한 욕심일지라도 그것을 제어하는 데 정신을 쏟아야 할 것이다.

 

 

02-주의 명대로 하라는 의미(레 9:7)

 

1. 주의 말씀을 더하지 말라.

주의 명령대로 행한다는 것은 그것을 행함에 있어

인간적인 판단이나 의지를 개입시킨다거나, 그렇게 함으로써 주의 명령을 왜곡하고 번잡케 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신 4:2).

 

2. 주의 말씀을 빼지 말라.

주의 명령대로 행한다는 것은 그것을 행함에 있어

인간적 편견에 따라 그 말씀을 삭제하거나 취사선택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마 5:19,20).

 

3. 주의 말씀을 우선하라.

주의 명령대로 행한다는 것은 그것을 행함에 있어

인간적인 계획이나 세상적인 가치 등에 우선하여 주의 말씀을 먼저 행하여야 함을 의미한다(막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