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17-유익한 바람(시 107:23-30)/자녀 징계시 유의할 점(잠 23:13-14)

110717(일)

01-유익한 바람(시 107:23-30)

 

맞부딪쳐 오는 바람은 연을 하늘 높이 치솟게 한다.

또 한껏 펼쳐진 돛에 부딪쳐 오는 바람은 그 배가 더욱 빨리 물살을 가르며 앞으로 나아가게 해준다.

이렇듯 우리 인생에 있어서 부딪쳐 오는 바람은 잘 활용하고 극복하기만 한다면 우리에게 큰 유익이 되기도 하는데,

그것은 우리 신앙 생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면 수시로 닥쳐오는 시험과 고난의 풍랑은 우리에게 어떤 유익을 주는가?

 

1. 약함을 깨닫게 함.

부딪쳐 오는 여러 모양의 강력한 바람은 무기력한 자신과 자신이 의지하던 세상 것들의 헛됨을 깨닫게 하는 유익한 바람이다(시 26:2).

 

2. 안일한 영혼을 일깨움.

무감각하고 안일했던 영혼을 깨우고, 그의 입을 열어 주님께 겸손하고도 간절히 부르짖게 하는 유익한 바람이다(대상 16:11).

 

3. 성숙되게 함.

그러한 시험과 고난에 싸움으로써 더욱 강력한 신앙의 힘과 성숙된 면모를 갖추게 하는 유익한 바람이다(벧전 1:6,7).

 

 

 

02-자녀 징계시 유의할 점(잠 23:13-14)

 

1. 징계의 목적에 유념하라.

자녀를 징계하는 목적은 하나님의 자녀다운 올바른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기 위함인 것을 명심하여,

부모의 세상적인 욕심을 채우려고 징계하지 않도록 한다(약 1:20).

 

2. 징계의 기본원칙을 정하라.

부모의 감정이나 상황에 따라 무분별하게 이루어지는 징계는 잘못된 행동과 사고를 교정하기보다는

도리어 자녀를 노엽게 하고 빗나가게 하기 쉽다(엡 6:4).

 

3. 즉각적인 징계를 행하라.

징계는 자녀가 잘못된 행동을 하는 즉시 이루어져야 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징계 후에는 자녀에게 반드시 그 징계의 이유를 이해시키고 자녀에 대한 사랑을 확인시켜 주어야 한다(전 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