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
시편 7 장 8 절 |
여호와께서 만민에게 심판을 행하시오니 여호와여 나의 의와 내게 있는 성실함을 따라 나를 판단하소서(7:8) |
[ 연구 및 본문해설 ] |
제정 러시아가 망하던 날은 참으로 참혹했습니다. 코카서스의 기마병들이 모스크바를 향해 쳐들어올 때, 모스크바의 피난 대열에는 금은보화를 잔뜩 실은 마차와 처녀들, 사제들, 그리고 귀족과 같은 부자들이 100만 명 이상이나 있었습니다. 먹을 것은 없고 날씨는 추워 영하 40도를 오르내려, 그 와중에 수많은 사람들이 얼어죽고 병들어 죽었습니다. 만삭이던 한 부인이 아기를 낳다가 아기와 함께 죽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처참한 제정 러시아 최후의 날은 왜 닥쳐왔습니까? 당시 러시아는 기독교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던 사회였는데도, 사제들은 축도를 할 때 손가락을 펴는 방법, 사제복의 색깔, 성당의 첨탑 위에 천사들이 몇 명이나 앉을 수 있는가 하는 것과 같은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일에만 관심을 가지고 논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정 러시아 최후의 날은 가장 절망스럽게 빗나간 기독교가 빚어낸 결과였던 것입니다. |
[ 묵상 및 적용 ] |
오늘 우리 한국 교회의 교인들 중에는 과연 소돔 성의 멸망을 유보했을 수도 있었던 의인 열 명이 있습니까? 과연 우리는 ‘여호와여 나의 의와 내게 있는 성실함을 따라 나를 판단하소서’라고 담담하게 고백할 수 있겠습니까? |
[ 오늘의 기도 ] |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의식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
자료제공 : 아가페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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