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29(화)
십일조, 경외와 자비의 실천 (신명기 14:22-29)
22 너는 마땅히 매 년 토지소산의 십일조를 드릴 것이며
23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곧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먹으며 또 네 소와 양의 처음 난 것을 먹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항상 배울 것이니라
24 그러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 네게서 너무 멀고 행로가 어려워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풍부히 주신 것을 가지고 갈 수 없거든
25 그것을 돈으로 바꾸어 그 돈을 싸 가지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으로 가서
26 네 마음에 원하는 모든 것을 그 돈으로 사되 소나 양이나 포도주나 독주 등 네 마음에 원하는 모든 것을 구하고 거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너와 네 권속이 함께 먹고 즐거워할 것이며
27 네 성읍에 거주하는 레위인은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자이니 또한 저버리지 말지니라
28 매 삼 년 끝에 그 해 소산의 십 분의 일을 다 내어 네 성읍에 저축하여
29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거류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이 와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음식’ 규정에 이어, 해마다 드리는 ‘축제의 십일조’(22~27절)와 안식년을 기준으로 3년마다 드리는 ‘구제의 십일조’(28,29절)에 관한 규례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2,23절
이스라엘은 모든 소산의 십일조를 해마다 하나님이 정하신 곳(성소)에서 드려야 합니다. 하지만 십일조는 단지 종교적 의무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창조주요 내 모든 것의 주인임을 인정하고 경외하는 신앙의 표현입니다. 받은 은혜를 헤아릴 줄 아는 감사와 감격에서 나오는 신앙의 실천입니다. 희생 없이 말뿐인 감사는 진실하지 못합니다. 소유한 재물뿐 아니라 재물을 얻고 쓰는 모든 과정에서 십일조의 정신이 잘 구현되고 있습니까?
26절
십일조는 무거운 의무가 아니라 즐거운 축제입니다. 하나님은 십일조를 바치고 그것으로 먹고 즐거워하는 잔치를 벌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베푸신 복을 한마음이 되어 함께 만끽하라는 것입니다. 더 많은 것을 소유할 때가 아니라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하고 이웃과 더불어 누릴 때 참 기쁨이 있습니다. 내 소욕을 위해서만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의 선물답게 사용할 때(27~29절) 참 만족이 있습니다. 인생을 궁핍하게 만드는 것은 결핍이 아니라 이기심과 욕심입니다.
27절
매년 소산의 십분의 일은 분깃이 없는 레위인을 위한 십일조가 됩니다(참조. 레위기 27장 30~32절; 민수기 18장 21절). 성도들의 십일조로 레위인을 섬기게 하신 이유는 그들이 성소의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계를 보장해주기 위해서입니다. 지금도 교회를 섬기는 일꾼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일은 성도의 중요한 임무입니다. 그들이 생계에 대한 걱정 없이 오직 말씀 연구와 기도, 목양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28,29절
3,6년째의 십일조는 레위인만 아니라 나그네와 고아, 과부와 나누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향한 경외(23절)와 예배는 이웃을 향한 섬김과 나눔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십일조가 바로 그것입니다. 전임 사역자(27절)가 아니더라도 도움을 받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이들을 외면하지 않고 돌보는 것 역시 십일조의 정신입니다. 나는 진정으로 내 소유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라고 생각하여, 늘 하나님이 쓰기 원하시는 곳을 묻습니까?
기도
제 모든 것이 다 주의 것임을 고백합니다. 주의 뜻대로 사용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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