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수)
회복된 예배 (역대하 29:20-36)
20 히스기야 왕이 일찍이 일어나 성읍의 귀인들을 모아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21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와 어린 양 일곱 마리와 숫염소 일곱 마리를 끌어다가 나라와 성소와 유다를 위하여 속죄제물로 삼고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을 명령하여 여호와의 제단에 드리게 하니
22 이에 수소를 잡으매 제사장들이 그 피를 받아 제단에 뿌리고 또 숫양들을 잡으매 그 피를 제단에 뿌리고 또 어린 양들을 잡으매 그 피를 제단에 뿌리고
23 이에 속죄제물로 드릴 숫염소들을 왕과 회중 앞으로 끌어오매 그들이 그 위에 안수하고
24 제사장들이 잡아 그 피를 속죄제로 삼아 제단에 드려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속죄하니 이는 왕이 명령하여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번제와 속죄제를 드리게 하였음이더라
25 왕이 레위 사람들을 여호와의 전에 두어서 다윗과 왕의 선견자 갓과 선지자 나단이 명령한 대로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게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선지자들로 이렇게 명령하셨음이라
26 레위 사람은 다윗의 악기를 잡고 제사장은 나팔을 잡고 서매
27 히스기야가 명령하여 번제를 제단에 드릴새 번제 드리기를 시작하는 동시에 여호와의 시로 노래하고 나팔을 불며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악기를 울리고
28 온 회중이 경배하며 노래하는 자들은 노래하고 나팔 부는 자들은 나팔을 불어 번제를 마치기까지 이르니라
29 제사 드리기를 마치매 왕과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다 엎드려 경배하니라
30 히스기야 왕이 귀인들과 더불어 레위 사람을 명령하여 다윗과 선견자 아삽의 시로 여호와를 찬송하게 하매 그들이 즐거움으로 찬송하고 몸을 굽혀 예배하니라
31 이에 히스기야가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제 스스로 몸을 깨끗하게 하여 여호와께 드렸으니 마땅히 나아와 제물과 감사제물을 여호와의 전으로 가져오라 하니 회중이 제물과 감사제물을 가져오되 무릇 마음에 원하는 자는 또한 번제물도 가져오니
32 회중이 가져온 번제물의 수효는 수소가 칠십 마리요 숫양이 백 마리요 어린 양이 이백 마리이니 이는 다 여호와께 번제물로 드리는 것이며
33 또 구별하여 드린 소가 육백 마리요 양이 삼천 마리라
34 그런데 제사장이 부족하여 그 모든 번제 짐승들의 가죽을 능히 벗기지 못하는 고로 그의 형제 레위 사람들이 그 일을 마치기까지 돕고 다른 제사장들이 성결하게 하기까지 기다렸으니 이는 레위 사람들의 성결하게 함이 제사장들보다 성심이 있었음이라
35 번제와 화목제의 기름과 각 번제에 속한 전제들이 많더라 이와 같이 여호와의 전에서 섬기는 일이 순서대로 갖추어지니라
36 이 일이 갑자기 되었으나 하나님께서 백성을 위하여 예비하셨으므로 히스기야가 백성과 더불어 기뻐하였더라
히스기야가 성전을 정화한 후에, 나라와 성소와 백성을 위한 속죄제를 드립니다. 속죄제로 성결케 된 백성이 하나님께 감사제로 응답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6절
하나님은 개혁을 추진할 사람을 세우시고 여러 상황을 통해 그 개혁을 완성으로 이끄시는 개혁의 주체이십니다. 신앙 공동체의 개혁은 결코 한 사람의 의지와 노력으로 이룰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한국 교회도 다시 새롭게 설 수 있도록 하나님이 개혁을 수행할 인물과 상황을 허락해주시길 기도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0-24절
성전을 성결하게 한 후에 히스기야가 처음으로 추진한 일은 ‘온 이스라엘’을 위해 번제와 속죄제를 드린 것입니다. 하나님과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고 다시 언약 백성의 삶을 시작하도록 참회하고 용서받는 시간을 마련한 것입니다. 불의한 옛 삶과 죄의 습관을 청산하지 않고서는 새 삶을 시작할 수 없습니다. 진심으로 참회하는 마음에 하나님의 사유하시는 은총이 임할 때, 깨어진 관계는 속히 회복될 것입니다. 제도와 형식을 바꾸는 개혁은 더러운 몸에 새 옷을 걸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먼저 공동체의 죄를 숨김없이 드러내고 진심으로 돌이키고 참회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25-30절
예배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행위입니다. 히스기야는 다윗의 명을 따라(대상 15:16) 번제가 진행되는 동안 레위 사람들로 악기를 연주하고 찬양하게 합니다. 이에 왕과 백성이 굽혀 경배하며 하나님께 최상의 존경과 사랑을 표현합니다. 이로써 유다 백성이 드리는 속제의 제사는 하나님을 인정하며 찬송하는 예배로 완성되었습니다. 참된 예배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규정해주고 공동체의 정체성과 존재 이유를 새겨줍니다. 이처럼 개혁의 중심에는 참된 예배의 회복이 자리합니다.
31-35절
속죄제를 마친 백성이 각자 준비한 감사의 제물을 들고 나옵니다. 제물을 처리할 제사장들의 손이 부족할 정도로 백성의 헌신은 차고 넘칩니다. 백성이 드린 제물은 그들이 수고한 열매일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하나님 은혜의 산물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복을 주시고, 백성은 기쁨으로 하나님 앞에 온전히 헌신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히 회복되었음을 알립니다. 이처럼 헌신된 삶은 물질과 마음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오늘 물질을 드리는 내 마음과 태도를 점검해봅시다.
기도
진정으로 참회하고 온전히 주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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