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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201211(금)-유월절 축제 (역대하 30:13-27)

by JORC구원열차 2020. 12. 11.

201211(금)

유월절 축제 (역대하 30:13-27)

 

13 둘째 달에 백성이 무교절을 지키려 하여 예루살렘에 많이 모이니 매우 큰 모임이라

14 무리가 일어나 예루살렘에 있는 제단과 향단들을 모두 제거하여 기드론 시내에 던지고

15 둘째 달 열넷째 날에 유월절 양을 잡으니 제사장과 레위 사람이 부끄러워하여 성결하게 하고 번제물을 가지고 여호와의 전에 이르러

16 규례대로 각각 자기들의 처소에 서고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율법을 따라 제사장들이 레위 사람의 손에서 피를 받아 뿌리니라

17 회중 가운데 많은 사람이 자신들을 성결하게 하지 못하였으므로 레위 사람들이 모든 부정한 사람을 위하여 유월절 양을 잡아 그들로 여호와 앞에서 성결하게 하였으나

18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잇사갈과 스불론의 많은 무리는 자기들을 깨끗하게 하지 아니하고 유월절 양을 먹어 기록한 규례를 어긴지라 히스기야가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여 이르되 선하신 여호와여 사하옵소서

19 결심하고 하나님 곧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비록 성소의 결례대로 스스로 깨끗하게 못하였을지라도 사하옵소서 하였더니

20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을 고치셨더라

21 예루살렘에 모인 이스라엘 자손이 크게 즐거워하며 칠 일 동안 무교절을 지켰고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은 날마다 여호와를 칭송하며 큰 소리 나는 악기를 울려 여호와를 찬양하였으며

22 히스기야는 여호와를 섬기는 일에 능숙한 모든 레위 사람들을 위로하였더라 이와 같이 절기 칠 일 동안에 무리가 먹으며 화목제를 드리고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감사하였더라

323 온 회중이 다시 칠 일을 지키기로 결의하고 이에 또 칠 일을 즐겁게 지켰더라

24 유다 왕 히스기야가 수송아지 천 마리와 양 칠천 마리를 회중에게 주었고 방백들은 수송아지 천 마리와 양 만 마리를 회중에게 주었으며 자신들을 성결하게 한 제사장들도 많았더라

25 유다 온 회중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이스라엘에서 온 모든 회중과 이스라엘 땅에서 나온 나그네들과 유다에 사는 나그네들이 다 즐거워하였으므로

26 예루살렘에 큰 기쁨이 있었으니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아들 솔로몬 때로부터 이러한 기쁨이 예루살렘에 없었더라

27 그 때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서 백성을 위하여 축복하였으니 그 소리가 하늘에 들리고 그 기도가 여호와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 이르렀더라

 

온 이스라엘이 예루살렘에 모여 유월절 축제에 참여합니다. 칠 일 동안 크게 기뻐하며 유월절을 보낸 회중은 자발적으로 칠 일을 더 연장하여 솔로몬 이후 유례가 없는 유월절을 보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17절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이 성전에서 우상의 제단을 제거하고 기드론 시내에 버린 데 이어(29:16-19), 예루살렘에 모인 회중들이 예루살렘 도성 곳곳에 남아있는 우상의 제단과 향단을 제거하여 기드론 시내에 던집니다. 이어서 미처 성결의식을 치르지 못한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의 성결의식이 진행되고, 회중 가운데서도 성결치 못한 이들을 유월절 양의 피로 성결케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있어서 ‘성결’은 필수 조건입니다. 성전과 도성과 제사장과 온 회중이 모두 성결한 후에야 비로소 유월절 축제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성도 개인과 신앙 공동체의 성결에 얼마나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18-20절

북이스라엘에서 온 백성 중 일부가 성결의식을 생략한 채 유월절 음식을 먹어서 규례를 어깁니다.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의 선하심에 호소하여 주께서 그들을 용서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의 기도에 근거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을 고치십니다(7:14). 신앙 공동체의 거룩과 성결을 위해 엄격한 판단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형제에 대한 관용과 사랑을 우선하는 것이 율법의 참 의미를 아는 것입니다. 무심코 범죄한 지체를 대하는 우리 태도를 점검해보십시오.

 

21,22절

히스기야는 칠 일 동안 수고한 레위 사람들을 격려하며 칭찬합니다. 그들은 회중이 기뻐하며 예배하도록 쉬지 않고 노래와 연주로 도왔습니다. 그들에게 당연한 직무지만, 히스기야는 이들의 수고를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우리도 공동체에서 보이지 않게 수고하는 이들을 향해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해봅시다.

 

23-27절

히스기야와 방백들은 연장된 절기를 위해 막대한 제물을 제공하고, 회중은 ‘큰 기쁨’으로 절기를 지킵니다. 유다 역사에서 이토록 온 회중이 참여하여 기쁨 가운데 절기를 지킨 것은 솔로몬의 성전 낙성식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 백성을 축복하고, 이들의 기도가 하나님의 처소인 하늘에 닿습니다. 이처럼 신앙 공동체는 주께서 우리를 구속하셨다는 기쁨 안에 하나 되는 공동체입니다.

 

기도

 

공동체의 예배가 큰 기쁨의 잔치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