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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201213(일)-산헤립의 침공 (역대하 32:1-23)

by JORC구원열차 2020. 12. 13.

201213(일)

산헤립의 침공 (역대하 32:1-23)

 

1 이 모든 충성된 일을 한 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에 들어와서 견고한 성읍들을 향하여 진을 치고 쳐서 점령하고자 한지라

2 히스기야가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치러 온 것을 보고

33 그의 방백들과 용사들과 더불어 의논하고 성 밖의 모든 물 근원을 막고자 하매 그들이 돕더라

4 이에 백성이 많이 모여 모든 물 근원과 땅으로 흘러가는 시내를 막고 이르되 어찌 앗수르 왕들이 와서 많은 물을 얻게 하리요 하고

5 히스기야가 힘을 내어 무너진 모든 성벽을 보수하되 망대까지 높이 쌓고 또 외성을 쌓고 다윗 성의 밀로를 견고하게 하고 무기와 방패를 많이 만들고

6 군대 지휘관들을 세워 백성을 거느리게 하고 성문 광장에서 자기 앞에 무리를 모으고 말로 위로하여 이르되

7 너희는 마음을 강하게 하며 담대히 하고 앗수르 왕과 그를 따르는 온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가 그와 함께 하는 자보다 크니

8 그와 함께 하는 자는 육신의 팔이요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 하매 백성이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로 말미암아 안심하니라

9 그 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그의 온 군대를 거느리고 라기스를 치며 그의 신하들을 예루살렘에 보내어 유다 왕 히스기야와 예루살렘에 있는 유다 무리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10 앗수르 왕 산헤립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예루살렘에 에워싸여 있으면서 무엇을 의뢰하느냐

11 히스기야가 너희를 꾀어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하거니와 이 어찌 너희를 주림과 목마름으로 죽게 함이 아니냐

12 이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산당들과 제단들을 제거하여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다만 한 제단 앞에서 예배하고 그 위에 분향하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13 나와 내 조상들이 이방 모든 백성들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모든 나라의 신들이 능히 그들의 땅을 내 손에서 건져낼 수 있었느냐

14 내 조상들이 진멸한 모든 나라의 그 모든 신들 중에 누가 능히 그의 백성을 내 손에서 건져내었기에 너희 하나님이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15 그런즉 이와 같이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라 꾀임을 받지 말라 그를 믿지도 말라 어떤 백성이나 어떤 나라의 신도 능히 자기의 백성을 나의 손과 나의 조상들의 손에서 건져내지 못하였나니 하물며 너희 하나님이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내겠느냐 하였더라

16 산헤립의 신하들도 더욱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종 히스기야를 비방하였으며

17 산헤립이 또 편지를 써 보내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욕하고 비방하여 이르기를 모든 나라의 신들이 그들의 백성을 내 손에서 구원하여 내지 못한 것 같이 히스기야의 신들도 그의 백성을 내 손에서 구원하여 내지 못하리라 하고

18 산헤립의 신하가 유다 방언으로 크게 소리 질러 예루살렘 성 위에 있는 백성을 놀라게 하고 괴롭게 하여 그 성을 점령하려 하였는데

19 그들이 예루살렘의 하나님을 비방하기를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세상 사람의 신들을 비방하듯 하였더라

20 이러므로 히스기야 왕이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와 더불어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어 기도하였더니

21 여호와께서 한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 왕의 진영에서 모든 큰 용사와 대장과 지휘관들을 멸하신지라 앗수르 왕이 낯이 뜨거워 그의 고국으로 돌아갔더니 그의 신의 전에 들어갔을 때에 그의 몸에서 난 자들이 거기서 칼로 죽였더라

22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주민을 앗수르 왕 산헤립의 손과 모든 적국의 손에서 구원하여 내사 사면으로 보호하시매

23 여러 사람이 예물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와서 여호와께 드리고 또 보물을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드린지라 이 후부터 히스기야가 모든 나라의 눈에 존귀하게 되었더라

 

앗수르가 유다를 침공하자 히스기야가 대책을 마련하고 백성을 독려합니다. 산헤립의 갖은 비방에도 왕과 백성이 하나님만 의지하자, 하나님은 한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 군대를 멸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0-23절

하나님을 찾는 히스기야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앗수르 진영으로 천사를 보내셔서 산헤립의 큰 용사들, 대장들, 지휘관들을 다 멸하십니다. 산헤립은 ‘낯이 뜨거워’(수치스러워) 고국으로 돌아갔고, 그가 섬기던 신전에서 그의 아들들에 의해 죽임당하고 맙니다. 이로써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말(11절)이 참되고, 산헤립의 말(13-17절)이 거짓임을 증명하십니다. 나아가 주를 의지한 히스기야를 더욱 복되게 하셔서 그를 모든 나라에서 높임받게 하십니다. 우리 믿음이 견고하다면, 우리에게 닥친 환난조차도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복 주시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6절

히스기야가 산헤립의 침공에 침착하게 대응하여 왕의 면모를 보입니다. 먼저 방백, 용사와 의논한 후에, 예루살렘 밖 모든 물의 근원을 차단하고, 성벽을 보수하며, 외성을 쌓습니다. 또한 무기를 만들고, 지휘관을 세워 만반의 채비를 갖춥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향한 신뢰는 우리가 최선을 다하는 것과 결코 상충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최선을 다하며 주를 신뢰할 때, 하나님은 오병이어와 같은 기이한 도움을 펼쳐주실 것입니다.

 

7,8절

히스기야가 백성을 격려합니다. ‘마음을 강하게 하며 담대히 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는 격려는 하나님이 모세와 여호수아에게 주셨던 말씀과 동일합니다(참조. 신 20:1-4; 수 1:9). 히스기야는 하나님이 그때와 같이 지금도 유다 백성과 함께하실 것을 확신하고, 유다 백성도 왕의 격려에 안심합니다. 공동체가 위기의 때를 지날수록 지도자의 역할은 비할 데 없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는 지도자와 그 지도자를 신뢰하는 구성원들이 있다면, 어떠한 문제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9-19절

산헤립이 왕과 하나님에 대한 유다 백성의 신뢰를 깨트리기 위해 심리전을 펼칩니다. 그는 예루살렘이 포위당한 것이 히스기야가 잘못했기 때문이고, 유다가 의지하는 하나님도 앗수르를 어찌할 수 없을 만큼 무능하다고 조롱합니다. 유다 백성의 사기를 저하하여 싸우기도 전에 무력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매 순간 말씀과 기도로 깨어있지 못하면, 미혹하는 말들이 우리 영혼을 삼키고 무기력하게 만들 것입니다.

 

기도

 

전 세계에 닥친 위기의 때를 지혜롭게 대처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