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토)
유월절이 지나고 (역대하 31:1-21)
1 이 모든 일이 끝나매 거기에 있는 이스라엘 무리가 나가서 유다 여러 성읍에 이르러 주상들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들을 찍으며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온 땅에서 산당들과 제단들을 제거하여 없애고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각각 자기들의 본성 기업으로 돌아갔더라
2 히스기야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반열을 정하고 그들의 반열에 따라 각각 그들의 직임을 행하게 하되 곧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며 여호와의 휘장 문에서 섬기며 감사하며 찬송하게 하고
3 또 왕의 재산 중에서 얼마를 정하여 여호와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번제 곧 아침과 저녁의 번제와 안식일과 초하루와 절기의 번제에 쓰게 하고
4 또 예루살렘에 사는 백성을 명령하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 몫의 음식을 주어 그들에게 여호와의 율법을 힘쓰게 하라 하니라
5 왕의 명령이 내리자 곧 이스라엘 자손이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과 꿀과 밭의 모든 소산의 첫 열매들을 풍성히 드렸고 또 모든 것의 십일조를 많이 가져왔으며
6 유다 여러 성읍에 사는 이스라엘과 유다 자손들도 소와 양의 십일조를 가져왔고 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별하여 드릴 성물의 십일조를 가져왔으며 그것을 쌓아 여러 더미를 이루었는데
7 셋째 달에 그 더미들을 쌓기 시작하여 일곱째 달에 마친지라
8 히스기야와 방백들이 와서 쌓인 더미들을 보고 여호와를 송축하고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축복하니라
9 히스기야가 그 더미들에 대하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물으니
10 사독의 족속 대제사장 아사랴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백성이 예물을 여호와의 전에 드리기 시작함으로부터 우리가 만족하게 먹었으나 남은 것이 많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에게 복을 주셨음이라 그 남은 것이 이렇게 많이 쌓였나이다
11 그 때에 히스기야가 명령하여 여호와의 전 안에 방들을 준비하라 하므로 그렇게 준비하고
12 성심으로 그 예물과 십일조와 구별한 물건들을 갖다 두고 레위 사람 고나냐가 그 일의 책임자가 되고 그의 아우 시므이는 부책임자가 되며
13 여히엘과 아사시야와 나핫과 아사헬과 여리못과 요사밧과 엘리엘과 이스마갸와 마핫과 브나야는 고나냐와 그의 아우 시므이의 수하에서 보살피는 자가 되니 이는 히스기야 왕과 하나님의 전을 관리하는 아사랴가 명령한 바이며
14 동문지기 레위 사람 임나의 아들 고레는 즐거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을 맡아 여호와께 드리는 것과 모든 지성물을 나눠 주며
315 그의 수하의 에덴과 미냐민과 예수아와 스마야와 아마랴와 스가냐는 제사장들의 성읍들에 있어서 직임을 맡아 그의 형제들에게 반열대로 대소를 막론하고 나눠 주되
16 삼 세 이상으로 족보에 기록된 남자 외에 날마다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그 반열대로 직무에 수종드는 자들에게 다 나눠 주며
17 또 그들의 족속대로 족보에 기록된 제사장들에게 나눠 주며 이십세 이상에서 그 반열대로 직무를 맡은 레위 사람들에게 나눠 주며
18 또 그 족보에 기록된 온 회중의 어린 아이들 아내들 자녀들에게 나눠 주었으니 이 회중은 성결하고 충실히 그 직분을 다하는 자며
19 각 성읍에서 등록된 사람이 있어 성읍 가까운 들에 사는 아론 자손 제사장들에게도 나눠 주되 제사장들의 모든 남자와 족보에 기록된 레위 사람들에게 나눠 주었더라
20 히스기야가 온 유다에 이같이 행하되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하였으니
21 그가 행하는 모든 일 곧 하나님의 전에 수종드는 일에나 율법에나 계명에나 그의 하나님을 찾고 한 마음으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히스기야는 성전 제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합니다. 이에 백성이 적극 참여하고, 성전 관리자들도 정직하게 임무를 수행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절
성전 예배와 유월절 절기가 복원된 후 이를 지속할 후속 조치를 시행합니다. 먼저 아하스 왕이 유다 성읍에 세운 주상과 아세라 목상을 제거하고 산당과 제단들도 없애버립니다. 주목할 것은 이 일이 왕의 주도로 된 것이 아니라, 백성의 자발적 참여로 되었다는 것입니다. 유월절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한 백성이 적극적으로 우상을 척결함으로 예배에 응답한 것입니다. 우리 공동체도 예배의 감격이 삶의 정화로 이어지는 영적 순기능이 잘 작동하고 있습니까?
2-4절
이어서 성전 봉사자들의 조직을 정비하고, 성전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재정을 마련합니다. 히스기야 왕이 먼저 자신의 재산 중 일부를 떼어 하나님께 드림으로 본을 보이고, 온 백성에게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의 몫을 주도록 명령합니다. 이로써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이 성전봉사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직과 제도를 정비하는 일이 개혁의 전부는 아니지만, 빠져서는 안 될 필수요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우리 공동체에도 변화와 개혁을 담아낼 조직과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5-10절
왕의 명령에 백성이 호응합니다. 그들은 ‘모든’ 소산의 첫 열매, ‘모든’ 것의 십일조를 ‘풍성히’, ‘많이’ 가져왔는데, 이는 그들이 이 일에 자발적으로 동참했음을 보여줍니다. 그들의 헌물이 쌓을 곳이 없을 정도로 넘치고,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이 먹고도 남을 정도로 충분했습니다. 대제사장 아사랴는 이것이 하나님이 백성을 복 주신 까닭이라 고백합니다. 주께 헌신하려는 마음에 축복으로 응답하신 것입니다. 공동체를 위한 헌금과 이웃을 위한 연보에, 나도 유다 백성처럼 기쁘게 참여하고 있습니까?
11-19절
예물을 드리는 일만큼 예물을 관리하고 정당하게 나누는 일도 중요합니다. 선한 일일수록 오해와 비난의 단초가 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적절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20,21절 역대기 저자는 히스기야를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한 왕, 모든 일에 하나님을 찾고 한마음으로 행하여 형통한 왕으로 기록합니다. 그를 설명하는 글귀들이 오늘 우리가 닮고 실천해야 할 덕목이기도 합니다.
기도
모든 일에 하나님을 찾고, 변치 않는 마음으로 주 앞에 행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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