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6(수)
요시야의 개혁 (역대하 34:1-13)
1 요시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삼십일 년 동안 다스리며
2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길로 걸으며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3 아직도 어렸을 때 곧 왕위에 있은 지 팔 년에 그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찾고 제십이년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비로소 정결하게 하여 그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제거하여 버리매
4 무리가 왕 앞에서 바알의 제단들을 헐었으며 왕이 또 그 제단 위에 높이 달린 태양상들을 찍고 또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빻아 가루를 만들어 제사하던 자들의 무덤에 뿌리고
5 제사장들의 뼈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하게 하였으며
6 또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시므온과 납달리까지 사면 황폐한 성읍들에도 그렇게 행하여
7 제단들을 허물며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을 빻아 가루를 만들며 온 이스라엘 땅에 있는 모든 태양상을 찍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더라
8 요시야가 왕위에 있은 지 열여덟째 해에 그 땅과 성전을 정결하게 하기를 마치고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수리하려 하여 아살랴의 아들 사반과 시장 마아세야와 서기관 요아하스의 아들 요아를 보낸지라
9 그들이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나아가 전에 하나님의 전에 헌금한 돈을 그에게 주니 이 돈은 문을 지키는 레위 사람들이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남아 있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과 온 유다와 베냐민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서 거둔 것이라
10 그 돈을 여호와의 전 공사를 감독하는 자들의 손에 넘기니 그들이 여호와의 전에 있는 일꾼들에게 주어 그 전을 수리하게 하되
11 곧 목수들과 건축하는 자들에게 주어 다듬은 돌과 연접하는 나무를 사며 유다 왕들이 헐어버린 성전들을 위하여 들보를 만들게 하매
12 그 사람들이 성실하게 그 일을 하니라 그의 감독들은 레위 사람들 곧 므라리 자손 중 야핫과 오바댜요 그핫 자손들 중 스가랴와 무술람이라 다 그 일을 감독하고 또 악기에 익숙한 레위 사람들이 함께 하였으며
13 그들은 또 목도꾼을 감독하며 모든 공사 담당자를 감독하고 어떤 레위 사람은 서기와 관리와 문지기가 되었더라
어린 나이에 등극한 요시야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길을 걷습니다. 그는 온 이스라엘을 정결케 하는 일과 성전을 정결케 하는 일에 앞장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a절
역대기는 요시야가 여호사밧(17:3), 히스기야(29:2)와 함께 다윗의 길로 행한 정직한 왕이라고 평가합니다. 아직 어린 나이였지만 제위 팔 년에, 조부 므낫세와 부왕 아몬의 영향을 벗어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찾습니다. 다시 사 년 후, 그는 종교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그의 나이 스무 살 때의 일입니다. 그는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정직한 길을 걸었습니다. 그에게 (불운한) 가정환경이나 연소한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혹시 이런저런 핑계로 주의 길을 걷기를 주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3b-8a절
개혁의 시작은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케 하는 것입니다. 요시야는 바알 산당과 아세라 목상과 아로새긴 우상으로 가득한 성읍을 다시 하나님의 소유로 회복하기 위한 원정에 나섭니다. 유다와 예루살렘뿐 아니라, 북이스라엘의 므낫세와 에브라임, 시므온과 납달리까지 가서 이 일을 시행합니다. 그리고 모든 일을 완수한 후에야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옵니다. 통치 십이 년부터 시작하여 무려 칠 년에 걸친 정화작업이었습니다. 우리 공동체를 정결케 하는 일도 일회성의 회개운동이 아닌,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실천계획으로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먼저 나부터 정결한 삶과 신실한 신앙생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십시오.
8-13절
요시야가 그 땅을 정결하게 한 후에, 성전 보수 작업에 들어갑니다. 그는 성전의 헌금을 관리(참조. 24:11,12)하던 아살랴의 아들 사반, 시장 마아세야, 서기관 요아하스의 아들 요아를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보내어 성전을 보수할 비용을 전달합니다. 힐기야는 다시 이 돈을 여호와의 전을 공사하는 감독에게 맡기고, 감독은 다시 일꾼에게 지불하여 전을 수리하는 일을 진행합니다. 왕부터 일꾼에 이르기까지 누구 하나 허투루 일하는 이가 없었는데, 이는 모든 사람이 자기 직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성전 보수에 임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공동체에도 이처럼 헌신된 사람들이 효과적으로 섬길 수 있도록 적절한 조직과 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습니까? 나 한 사람의 무책임과 불성실함이 공동체를 새롭게 하는 일의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합시다.
기도
주님을 찾는 마음과, 주님의 길을 기쁘게 걸으려는 의지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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