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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210112(화)-베드로를 부르신 예수님 (누가복음 5:1-11)

by JORC구원열차 2021. 1. 12.

210112(화)

베드로를 부르신 예수님 (누가복음 5:1-11)

 

1 무리가 몰려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2 호숫가에 배 두 척이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3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6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7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8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9 이는 자기 및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고기 잡힌 것으로 말미암아 놀라고

10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11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만선의 기적을 베푸시고 그를 제자로 부르십니다. 예수님의 능력을 경험한 베드로는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릅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전체

우리 눈높이에 맞춰 다가오시되 우리 눈높이를 높여주시고, 우리 보폭에 맞게 이끄시되 우리 보폭을 넓혀주십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처음 만났을 때 그에게 새로운 이름을 주셨고(요 1:40-42), 그의 배를 빌려 가르치신 후에 더 깊은 데로 나아가 그물을 던지는 순종을 요구하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배를 물고기로 가득 채우는 기적을 보여주신 후에, 그를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부르셨습니다. 이러한 점진적인 인도 속에서 베드로는 예수님을 ‘주’로 알아보았고, 그의 삶을 주께 의탁하는 데까지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스스로 복음에 반응하기까지 세밀하게 자신을 알려주시고, 우리가 포기하지 않도록 점차적으로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주님의 섬세한 손길에 우리 믿음이 날마다 자라나고 있습니다.

 

8,10b절

능력이 부족하고 자격이 미달인 나를 부르셔서 주님의 사역을 이어가게 하십니다. 베드로는 그의 배 위에서 펼쳐지는 하나님 나라와 그 나라의 왕이신 예수님의 능력을 목격하고, 그 나라와 동떨어진 비천한 자신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의 마음은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는 고백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스스로 부적격자라고 생각한 베드로를 불러 ‘사람들을 하나님 나라로 이끄는 일’을 맡기셨습니다. 베드로의 자격은 예수님의 부르심이 보장했고, 그에게 없는 능력은 만선의 기적을 베푸신 예수님의 능력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내게 예수님의 제자가 될 만한 자격이나 그분의 사역을 이어갈 능력이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나를 제자로 부르신 그분의 능력이 나를 덮고 있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0b,11절

베드로는 ‘사람을 취할 것’이라는 사명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림으로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취해야 할 사람들’, 곧 죄의 권세 아래 인간의 존엄이 훼손된 사람들, 힘없고 가난하여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이들을 외면한 채, 자기 배를 불리는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일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다른 사람을 살리기 위해 자기 성공을 버릴 줄 아는 사람입니다.

 

기도

 

예수님이 앞서가신 대로 성공의 길이 아닌 섬김의 길, 사명의 길로 이끌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