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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210226(금)-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시편 48:1-14)

by JORC구원열차 2021. 2. 26.

210226(금)

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시편 48:1-14)

 

1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양 받으시리로다

2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 산이 그러하도다

3 하나님이 그 여러 궁중에서 자기를 요새로 알리셨도다

4 왕들이 모여서 함께 지나갔음이여

5 그들이 보고 놀라고 두려워 빨리 지나갔도다

6 거기서 떨림이 그들을 사로잡으니 고통이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 같도다

7 주께서 동풍으로 다시스의 배를 깨뜨리시도다

8 우리가 들은 대로 만군의 여호와의 성, 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보았나니 하나님이 이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리로다 (셀라)

9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의 전 가운데에서 주의 인자하심을 생각하였나이다

10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과 같이 찬송도 땅 끝까지 미쳤으며 주의 오른손에는 정의가 충만하였나이다

11 주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시온 산은 기뻐하고 유다의 딸들은 즐거워할지어다

12 너희는 시온을 돌면서 그 곳을 둘러보고 그 망대들을 세어 보라

13 그의 성벽을 자세히 보고 그의 궁전을 살펴서 후대에 전하라

14 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시인은 하나님의 도성이 있는 시온산의 아름다움과 견고함을 묵상하며 노래합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곳은 예배자들에게 기쁨을, 적들에게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거룩한 장소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3절

터가 높고 아름다운 시온산에 거하시며, 친히 자신을 가장 안전한 피난처로 드러내주십니다. 온 세계가 다 좋아하는 시온산은 그 자체로 매력적인 장소가 아니라, 그곳이 하나님의 임재 장소이며 하나님께로 피하는 자들에게 영원한 안전지대가 되기 때문에 매력적입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곳은 아무리 난공불락의 성일지라도 우리 안전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곳이라야 그곳이 어디든지 가장 평화로운 안식처가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 안전이 지리적으로 좋은 위치가 아니라 하나님을 모시고 있는 영적인 위치에 있음을 깨닫습니다.

 

4-8절

무리 지어 공격해 오는 세력들에게 두려움을 주시고, 하나님의 성을 영원히 견고하게 세워주십니다. 세계적인 연합군이 힘을 모아 시온성을 덮치지만, 그곳에 임재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위엄을 보고 깜짝 놀라 허둥대며 도망칩니다. 그들의 모습은 고통스럽게 해산하는 여인 같고, 풍랑에 휘말려 깨지는 다시스의 배와 같았습니다. 그러므로 지금도 하나님께 피해 있는 자들은, 은혜의 말씀을 의지하는 말씀의 사람들은, 환난 중에도 견고함을 입어 어디서든지 든든히 설 수 있습니다(행 20:32).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9-11절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집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깊이 묵상하며 노래합니다. 믿음의 공동체가 함께 모여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 하나님의 정의, 하나님의 심판을 묵상합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의 예배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깊이 묵상하고, 그분에 대한 반응으로 찬양과 경배를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더 자주 모여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의 사건을 묵상하고 함께 찬양을 올려드립시다.

 

12-14절

예배자들은 시온성을 도는 순례 행진을 하면서 그 성의 견고함과 아름다움을 자세히 살펴보고 그 영광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장차 올 세대에게 그 성의 위엄을 일러줘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단지 성의 외형에 대한 자부심 말고 그 성을 세밀하게 지켜주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전해야 할 책임입니다. 우리 다음세대에게 어떤 건물이나 소유가 아닌, 하나님이 함께해오신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도

 

저희를 견고하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 저희 다음세대를 부탁하오니 인도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