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묵상의 말씀 : 삼상 16장 7절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과일 중 으뜸으로 꼽는 것은 감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가장 잘 익었을 때 겉의 색깔과 속의 색깔이 같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육신의 눈을 가지고 사람의 외적인 것을 보지만 하나님께서는 마음의 눈을 가지고 사람의 내적 겸손, 신앙, 인격, 진실성 등을 감찰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마음의 바른 변화와 내면의 진실함, 정결함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크게 두 부류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마음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내 생각보다는 하나님 생각이, 내 뜻보다는 하나님 뜻이, 내 방법보다는 하나님의 방법이, 내가 바라는 시간보다는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시간에 뜻이 성취되기를 바라는 자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마음에 하나님을 품고 살아가는 가운데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과 은혜를 누리는 사람입니다.
두번째로 오로지 자기 욕망을 따라 자기 중심적으로 살아가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마음은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이며 자신의 욕망에 조종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기도를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보다는 내 뜻이 먼저이며, 하나님의 방법보다는 내 방법대로가 먼저이고, 하나님의 때보다는 내가 바라는 때에 응답되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들은 절대적인 평안과 하나님의 신령한 위로를 맛보지 못한 채 끝내 괴로움과 고민 속에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은 잠시일 뿐 참으로 허무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속사람은 점점 낡아지고 추해지는 육체와 달리 점점 더 새로워지고 점점 더 아름다워집니다. 얼굴이 아름다운 "얼짱"이나 몸매가 빼어난 '몸짱'보다는 그 마음이 아름다운 "맘짱"이나 그 영이 점점 더 아름다워지는 "영짱"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고 계십니다.
겉모습에 치중하는 세속 문화에 휩쓸려 떠내려갈 것이 아니라, 우리의 중심인 영을 깨우고 그 영을 새롭게 하기 위해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이제 중심을 바르게 세운 자들을 택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헤아리며, 이 구원의 역사에 동참키 위해 달려가는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서정복 순복음 남원중앙교회 목사님 말씀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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