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725(토)
나의 도움, 나를 건지시는 자(시 70:1-5)
시인은 생명을 위협하고 자신의 고통을 보고 기뻐하는 자에게서 건져주시고, 주를 찾고 주를 사모하는 자신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지체하지 말고 회복해달라고 간청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4절
시인은 하나님의 구원을 사모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구원과 도움을 경험하여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쉬지 않고 찬양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 하나님의 크신 지혜와 능력을 나는 풍성히 경험하고 있습니까? 내가 신뢰하지 않고 구하지 않기에 하나님의 위대하심이 가려지고 산 체험이 없는 나의 고백은 공허한 독백에 그치는 것은 아닐까요? 하나님을 “크게” 믿어 보십시오. “크신” 하나님께서 우리 삶 속에서 역사하시게 하십시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5절
시인은 간절하고 다급하게 하나님의 개입을 요청합니다. 가난하고 궁핍한 자신을 적들이 노리고 있으니 지체하지 말고 속히 건져주시고 도와달라고 간청합니다. 혼자 힘으로는 빠져나올 수 없고 하나님만 빼내실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처지에 있습니까? 은혜를 받을 만한 자격을 내 안에서 찾지 말고 솔직하게 나의 나됨을 아뢰십시오. 하나님이 아니면 안 된다고 고백하십시오.
2~3절
시인은 자기 목숨을 노리고 자신의 재난을 기뻐하고 깔깔대며 조롱하는 이들이 수치와 낭패와 수모를 당하여 뒤로 물러가게 해달라고 간청합니다. 남의 고통을 자신의 기쁨으로 삼고, 남의 실패와 아픔을 자신이 앞으로 나아가는 기회로 삼으며, 남의 처지를 놀이의 대상으로 여기는 이들은 모두 하나님의 원수들입니다. 모두 자신에게로 돌아올 죄를 쌓는 어리석은 일들입니다.
4절
하나님의 개입으로 주의 백성 모두에게 역전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간구합니다. 시인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고 시인의 재난을 기뻐하는 자들은 뒤로 물러가겠지만, 하나님의 구원을 사모하는 자들은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될 것입니다. 궁지에 몰린 시인을 보면서 “아하 아하” 말하면서 조롱하는 이들과는 달리 주를 찾고 하나님의 구원을 사모한 백성들은 “여호와의 위대하심”을 말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삶의 결과가 당장에는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는 조롱을 낳아도, 하나님이 개입하시면 우리 입에서는 쉼없는 찬양이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
기도
주님, 고난의 현장에 속히 임하셔서 그들의 입에서 탄식 대신 찬양이 흘러나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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