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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090728-약자를 구원하는 왕(시 72:1-11)

by JORC구원열차 2009. 7. 28.

090728(화)

약자를 구원하는 왕(시 72:1-11)

 

이 시는 새로운 왕의 즉위에 맞춰 이상적인 왕의 출현을 고대하는 시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공법과 정의와 평강(평화)을 추구하여 약한 자를 구원하는 왕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시인은 왕에게 판단력과 의를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공의와 정의는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왕은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고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 공의를 왜곡해서는 안 되었습니다. 특히 힘없고 약한 자들과 관련해서는 더욱 엄격하게 공의와 정의를 적용하여 억울한 피해를 막고 그들의 권리를 보호해 주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라와 교회에 세우신 지도자들이 위임 받은 권력을 하나님의 뜻에 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판단력(공정한 마음)과 정의로운 마음 주시기를 기도하고 또 그렇게 사용하는지 잘 분별합시다.

 

3,4절

왕은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궁핍한 자들을 구원하고 그들을 억압하는 자들을 꺾어야 합니다. 심지어 이 왕의 정의로운 통치가 산과 들에도 실현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단지 수식에 불과한 표현이 아니며, 인간이 하나님께 잘 순종함으로 언약의 주요 파트너인 땅(자연)도 그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기를 바라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 서로 싸우고 연약한 자의 것을 빼앗고 자연을 파괴하는 동안 자연도 인간을 외면하고 하나님은 자연을 통해 우리를 징계하십니다. 우리의 지도자가 사회적 약자와 자연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보살피도록 기도합시다.

 

5~7절

왕의 통치는 해와 달이 있을 동안 영원할 것입니다. 주변 나라들이 두려워할 정도로 왕의 나라는 강성할 것이고, 왕의 통치가 때맞춰 내리는 비와 땅을 넉넉히 적시는 소낙비(폭우) 같을 것입니다. 그가 다스리는 동안 정의가 만개하고 평화가 풍성할 것입니다. 우리의 왕 예수님의 통치를 미리 내다본 듯하지 않습니까? 이 땅에 이 왕의 통치가 온전히 실현되도록 기도합시다.

 

8~11절

왕의 통치가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것입니다. 바다에서 바다까지, 강에서 땅 끝까지, 광야에서 섬까지 모든 왕이 그 앞에 엎드리고 섬기며 각처에서 왕께 드릴 예물을 가지고 올 것입니다. 예수님의 다스림에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무릎을 꿇은 오늘에 이 바람은 성취되었습니다(빌 2:9-10). 오늘 나도 이 엎드림과 섬김에 참여하고 있습니까?

 

기도

 

이 땅 구석구석에 주의 공의와 정의와 평화의 통치가 임하여 억울한 눈물이 없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