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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090729-열방에게 복을 베푸시는 왕(시 72:12-20)

by JORC구원열차 2009. 7. 29.

090729(수)

열방에게 복을 베푸는 왕(시 72:12-20)

 

왕은 약하고 가난한 자의 편에 서서 정의를 구현하고, 그 결과 왕은 열방의 경배를 받고, 자연은 풍성한 결실을 내며, 온 땅은 이 왕을 통해 복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8,19절

하나님은 “홀로”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고, 그분의 영광은 온 땅에 충만합니다. 따라서 그 영화로운 이름은 영원한 찬양의 제목입니다. 찬양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하나님이 하셨다고 인정하고 드러내는 일이며, 그분께 합당한 영광을 드리는 일입니다. 내가 한 일을 과시하려는 마음이나 내 이름을 드러내려는 이들에겐 찬양은 공허한 울림일 뿐입니다. 하나님만 홀로 드러내는 순전한 찬양으로 영광을 드립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14절

왕이 궁핍하고 가난한 사회적 약자의 구속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실현하는 것이 종이었던 데서 해방되어 자유와 땅과 자손을 은혜로 얻은 하나님 백성의 마땅한 도리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가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예수님의 통치에 참여하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궁핍한 자의 부르짖음을 듣고 그들을 긍휼히 여길 뿐 아니라 손을 내밀어 구해낸다는 뜻입니다. 또 약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불의와 거짓과 악한 구조에 저항하여 그들의 생명이 얼마나 고귀한지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세상은 너나없이 지도자나 지배자, 부자가 되려고 하지만, 하나님의 시선은 가장 낮은 곳으로 향해 있고, 예수님은 가장 낮은 곳에 오셔서 가장 낮은 자들의 친구가 되어 주시고, 가장 가난한 마음에 복을 주셨습니다. 나는 그 낮은 곳에서 그 왕을 뵙고 있습니까? 그 왕의 통치에 어떤 모습으로 참여하고 있습니까?

 

15~17절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통치하는 왕으로 인해 자연은 물론이고 열방이 복을 받을 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 주실 약속이 이 이상적인 왕을 통해 성취될 것입니다(창 12:1-3). 그의 통치는 영원할 것이고, 그의 은혜를 입은 열방의 백성들은 그를 위해 기도하고 그를 찬송할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성취된 축복을 잘 묘사하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까? 백성은 그에게 복을 빌어주고, 그를 통해 백성이 복을 받는 이 아름다운 관계가 오늘 우리의 삶에도 이뤄지길 기도합시다.

 

기도

 

주의 의로운 통치에 내가 순종함으로 주의 복이 제 주변부터 널리 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