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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090803-책망의 편지와 용서의 편지(고후 1:23-2:11)

by JORC구원열차 2009. 8. 3.

090803(월)

책망의 편지와 용서의 편지(고후 1:23-2:11)

 

고린도 교회 방문 계획이 바뀐 이유를 좀 더 설명합니다. 또 디도 편에 “눈물의 편지”를 보낸 이유를 설명하고 공동체를 어지럽게 하는 자들을 향한 용서를 당부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3절

바울의 결정 기준은 성도의 영적 유익이었습니다. 이전의 “고통스런 방문”과 혹독한 책망이 든 “눈물의 편지”에 담긴 바울의 진심을 성도들이 이해하고 신뢰할 때 방문하는 것이 더 유익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24절

바울은 자신이 성도의 믿음을 주관하는 자가 아니요 성도의 기쁨을 돕는 자라고 밝힙니다. 잦은 방문이 인간적인 권위를 높이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적절하지 않은 방문은 성도들의 기쁨을 빼앗고 이미 주께서 견고하게 세우신 믿음을 자기 식의 믿음으로 대체하는 일이 될 수도 있었기에 자제한 것입니다. 나로 인해 성도들의 진정한 기쁨이 커지고 믿음은 견고해지고 있습니까?

 

2장 1~4절

바울은 다시 방문하는 대신 눈물로 편지를 써서 권면합니다. 해결되지 않은 교회 안의 문제를 모르는 척 덮은 것이 아니라, 좀 더 나은 때와 더 나은 방법을 고심하여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호된 질책은 기쁨이 아니라 근심만 더하게 할 수 있고, 바울을 대적하는 자들만 기쁘게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 편지가 성도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더라도 그것이 넘치는 사랑에서 나온 것임을 믿어주기 바랐습니다. 그 아픔이 더 큰 근심과 상처를 막고 큰 기쁨으로 만날 날을 예비해 주기 때문입니다. 아프지만 진실한 충고를 외면하려고 충고한 사람의 허물을 들추고 그의 명예를 깎아내리는 모습은 내게 없습니까?

 

2장 5~8절

바울은 “눈물의 편지”를 보낸 의도를 곡해하여 자신을 반대하도록 부추긴 이들을 용서하고 그들에게 사랑을 보이라고 합니다. 바울도 상처를 입었지만, 그리스도께 받은 더 큰 위로가 있고 더 큰 용서가 있으니, 이들을 위로하고 용서하기로 한 것입니다. 잘못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젠 그치고, 용서하고 받아주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2장 9~11절

우리가 용서해야 하는 것은 사탄의 간교한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사랑 대신에 미움을, 용서 대신에 앙갚음을 만들기 위해 오해와 거짓과 시기와 질투를 만드는 것이 사탄입니다. 용서를 미루는 동안 나를 용서하신 예수님이 아니라 사탄이 기뻐하고 있을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이젠 용서할 힘을 주십시오. 그래서 사탄이 아니라 아버지를 기쁘게 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