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 개요
▣ 주제 : 참된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대한 시험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하노라... .”(5:13).
▣ 서론 : 예수 그리스도의 실재 / 요일 1장 1-4절
1. 사귐-하나님은 빛이시다 / 요일 1장 5절-2장 29절
● 핵심 구절-“하나님은 빛이시라”(1:5)
● 핵심 단어-“사귐”(1:3/1:6-7)
● 핵심 사상-“빛은 어두움과 사귈 수 없다!”
참된 그리스도인의 사귐에 대한 세 가지 시금석
순종/1장 5절-2장 6절
진리를 말함 대(vs.) 행함(1:6/1:8/1:10/2:4/2:6/2:9)
사랑/2장 7-17절
진리/2장 18-29절
2. 아들됨-하나님은 사랑이시다 / 요일 3장 1절-5장 21절
● 핵심 구절-“하나님은 사랑이시라”(4:8)
● 핵심 단어-“하나님께로서 난 자”(3:9/4:7/5:1/5:4/5:18)
● 핵심 사상-하나님께로서 난 자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 한다(3:3/3:7/4:17)
참된 아들인지를 시험하는 시금석
순종/3장
사랑/4장
진리/5장요한일서는 “빛 대(vs.) 어두움, 사랑 대 미움, 진리 대 오류”라는 세 가지주요 주제가 반복되는 방식에 기초하고 있다. 이 세 가지의 “요소들”이 본 서신의 안팎으로 짜여져 있어 간단하게 요약하는 일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위의 개요는 각 부분마다의 주요한 교훈들에 근거한 것이지만 주의깊게 살펴보면 그 세 가지의 주제들이 혼합되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요한일서 서론
▣ 저자:
성령께서는 사도 요한을 사용하셔서 우리에게 요한복음과 서신서들, 그리고 요한계시록을 주셨다. 이 세 가지는 사실상 상호 보완하며,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을 충분하게 제시한다.
요한복음 요한서신 요한계시록
강조점 구원 성화 영화
내용 과거의 역사 현재의 체험 미래의 소망
그리스도 우리를 위해 죽으심 우리 안에 살아계심 우리를 위해 돌아오심
말씀 육신인 됨 우리 안에 실재가 됨 정복함
▣ 목표:
요한은 그의 첫 서신서를 기록함에 있어 다섯 가지 목적을 우리에게 제시한다.
1) 우리로 사귐이 있게 하려함(1:3)-
“사귐”이란 이 서신의 핵심 단어들 중의 하나로, 여러 군데에서 사용되고 있다(1:3/1:6-7/요이 1:11 -참예하는 자). 사귐은 신자가 그리스도와 가지는 친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서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것, 곧 아들됨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일상적인 사귐은 변하나 우리의 아들됨은 그대로 존속한다.
2) 우리로 기쁨을 갖게 하려 함(1:4)-
“기쁨”이란 단어는 이 서신에서 여기에만 사용되었지만 기쁨의 축복은 서신 전체에 나타나 있다. 기쁨은 그리스도와의 밀접한 사귐으로 인하여 생기는 결과이다.
3) 우리로 범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2:1-2)-
죄의 형벌은 죄인이 그리스도를 신뢰할 때 해결 받는다. 그러나, 일상적인 생활을 지배하는 죄의 세력은 또 다른 문제이다. 요한일서는 죄인이 어떻게 죄를 이기고 승리의 생활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설명하며, 또한 죄가 그의 생활에 들어올 때 어떻게 용서받을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4) 우리로 오류를 이기도록 하기 위함(2:26)-
요한은 그 시대의 거짓된 가르침에 직면하고 있었는데, 이는 우리가 오늘날 거짓 선생들을 직면하는 것과 마찬가지다(벧후 2:1-).
요한 시대의 거짓 선생들은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었다.
① 물질은 악하다. 따라서 그리스도는 육신을 입고 오지 않으셨다.
② 그리스도는 실제 인간으로 보였을 뿐이다.
③ 진리에 대한 지식이 진리대로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④ “신령한 소수의 사람”만이 신령한 진리를 이해할 수가 있다.
요한일서를 읽으면 요한이 다음의 사실을 강조하고 있음을 보게 될 것이다.
① 물질이 악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이 죄악된 것이다.
② 예수 그리스도는 실재하는 몸을 가지셨고, 참으로 죽음을 경험하셨다.
③ 우리가 믿는 바를 “말하는 것”으로는 충분치 못하다. 그것을 실천해야만 한다.
④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 감동하심을 입어 그분의 진리를 알게 된다.
5) 우리로 확신을 갖게 하기 위함(5:13)-
요한은 그의 복음서에서 어떻게 구원을 받는 것인지를 말해 준다(요 20:31). 그러나, 여기서 그는 우리가 구원받는 것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를 말해 준다.
본 서신은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사귐(1-2장)과 아들됨(3-5장)을 진단할 수 있도록 사용할 일련의 “시험 방법들”로 되어 있다. 3-5장에서는 하나님께로서 난 자에 강조를 두고 있음에 유의하자(3:9/4:7/5:1/5:4/5:18).
▣ 분석:
개요 부분을 보면 본 서신이 두 부분으로 나뉘어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1-2장은 사귐에 강조를 두고 있으며, 3-5장은 아들됨에 강조를 두고 있다. 각 부분에서 요한은 세 가지 기본적인 시금석을 제시한다. 즉, 순종(빛 가운데서 행함)과 사랑(사랑 가운데서 행함), 진리(진리 안에서 행함)가 그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내 생활에 알려진 죄가 없다면, 주님과 형제들을 사랑하고 있다면, 진리를 믿고 사단의 어떠한 거짓말도 믿지 않는다면, 그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사귐 가운데 있는 것이다. 나아가서 이와 똑같은 방법으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점도 알 수 있다. 만일 내가 그의 말씀을 순종하며, 그분과 형제들을 사랑하고 진리를 믿어 그대로 살고 있다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이다.
자신이 진실로 구원을 받은 것인지 시험해보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이 너무도 많다. 요한은 이러한 시금석들을 사용하여 충만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영위하기를 부탁하고 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과 교제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으며, 또한 많은 종교인들이 자신을 참된 하나님의 아들들로 여기지만 그렇지 못하다. 우리가 이러한 시금석들을 사용하여, 우리 자신의 생활을 조심스럽게 검토해 보는 것은 중요하다.
▣ 연구:
요한일서를 현대어 번역으로 읽으라고 추천하는 바이다. 윌리암스(Williams) 신약성경이 좋다. 본 서신에서는 헬라어 동사가 중요한데, 흠정역은 가끔 그 뜻을 충분히 전하지 못하고 있다. 요한일서 3장 9절이 바로 그런 경우이다.
1. 요한일서 1-2장 / 하나님과 사람을 향한 사귐
이 두 장은 사귐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요한은 참된 사귐에 대한 세 가지 시금석을 제시한다. 말하는 것과 생활하는 것과의 대조점을 주목하자.
“만일 우리가... 있다 하고”(1:6/1:8/1:10/2:4/2:6). 말은 하면서도 행치 않는 그리스도인들이 너무도 많다.
1장 1-4절에서 요한은 자기의 주제를 소개하고 있는데, 말씀이신 그리스도께서 아버지 하나님을 계시하셨다는 점이다(요한일서 서론 참조). 그는 그리스도께서 참 사람이셨으며 환영이 아니었음을, 그리고 실제 몸을 가지셨음을 설명한다(눅 24:39), 요한 시대의 거짓 선생들은 예수께서 육신으로 오셨다는 것을 부인하고 있었다. 만일 우리에게 실재하는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는다면 어떻게 참된 죄사함을 받을 수 있겠는가!
요한은 그가 듣고 본 바를 말함으로써 목격자가 되고 있다(행 4:20 참조). 그리스도는 하나님을 계시하시기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우리로 하나님과 사귀도록 하기 위하여 육신을 입으신 것이라고 설명한다. 3장 5, 8절과 4장 9절을 보고, 그리스도께서 오신 다른 이유들을 살펴보라.
1. 순종의 시금석 (요일 1:5-2:6)
요한은 우리에게 빛의 형상에 대해 처음으로 가르친다(요 1:4 참조). 하나님은 빛이시며, 사단은 어두움의 권세자이다(눅 22:53).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은 빛 가운데 행하는 것이며, 불순종하는 것은 어두움 가운데서 사는 것이다. 사귐은 빛과 어두움의 문제이며, 아들됨은 생명과 죽음의 문제(3:14/5:11-12)라는 것을 명심하라. 요한은 사람들이 빛 가운데 있다고 하면서 어두운 가운데 살고 있을 수 있음을 지적한다. 여기 나오는 네 가지 “거짓말”에 유의하라.
① 사귐에 대하여 거짓말함(6-7절)
② 우리가 죄 없다고 말함으로써 우리의 본성에 관하여 거짓말함(8절)
③ 우리가 범죄하지 않았다고 함으로써 우리의 행위에 대하여 거짓말함(10절)
④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않고서도 계명을 지켰다고 함으로써 우리의 순종에 대하여 거짓말함(2:4-6). 슬픈 일이기는 하지만, 신령한 일들에 관하여 말할 수는 있으나 그것을 실천하지 않는, 입으로만 고백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죄를 범하지만 이것은 그들이 모두 다시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신자의 생활에 있어서의 죄는 사귐을 깨뜨리지만 아들됨을 깨뜨리지는 않는 것이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용납되지 않을 것 같을지라도 언제나 용납된다. 하나님은 성도들의 죄에 대해서 어떤 대비책을 가지고 계시는가? 그리스도의 천상의 사역을 통해서이다. 우리는 주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죄의 형벌에서 구원을 받으며(롬 5:6-9) 그의 생명으로 말미암아 죄의 세력으로부터 매일 구원받는다(롬 5:10).
“대언자”란 말은 “그 경우를 대변해 주는 사람”이란 뜻으로, 요한복음 14장 16절에 있는 “보혜사”란 말과 같은 단어다. 땅 위에 있는 우리에게는 성령이 그리스도를 제시하고, 천상의 하나님께는 성자께서 우리를 제시하신다. 그의 상처는 그가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는 증거이며, 따라서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의 죄를 고백할 때에 용서하실 수 있다. 로마서 8장 31-34절을 주의깊게 읽자.
“자백하다”는 말은 “똑같은 것을 말하다”란 뜻으로서, 죄를 자백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과 동일한 것을 말한다는 뜻이다. 그리스도인들이 범죄했을 때 고해성사를 하거나 희생제사를 드리거나, 스스로를 벌해야 할 필요는 없다. 이것은 십자가에서 모두 처리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이것이 우리가 범죄해도 되는 자격증이 되는 것인가? 물론 아니다. 거룩한 생활을 위하여 하나님이 설정하신 대비책을 진실로 이해하는 그리스도인은 고의적으로 하나님께 불순종하려 하지 않는다.
2. 사랑의 시금석 (요일 2:7-17)
1) 새 계명(7-11절/ 요 13:34)-
사람이 하나님과 사귐 가운데 있을 때, 빛 가운데서 행할 때, 그는 또한 사랑 안에서 행하게 된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과의 사귐에서 떠나 있으면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들과도 어울릴 수 없다는 것이 기본적인 영적 원리이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가족의 지체들이므로 서로를 사랑해야만 한다. 이것은 레위기 19장 18절의 “옛 계명”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2) 새 가족(12-14절)-
사랑에 찬 아버지처럼 요한은 성도들을 “자녀들아” 라고 부른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모두 용서를 받았다. 하지만 우리는 주님 안에서 성장해야만 하며 믿음 안에서 강한 젊은이가 되어야 하고, 궁극적으로는 “아비들”이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체험에 있어서 이 같은 각각의 단계들이 지니는 특징을 살펴보자.
3) 새로운 위험(15-17절)-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세상을 향한 사랑 사이에는 갈등이 있다. “세상”이라고 할 때에 요한은 그리스도를 반대하는 우리 생활에 속한 모든 것을 뜻한다. 세상은 사단의 체제이다. 만일 우리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을 잃게 되고, 그의 뜻 행하기를 중단하게 될 것이다! 생활에 있어서 신령한 일들에 대한 사랑을 둔화시키거나 쉽사리 죄에 빠져들게 하는 것들은 그 어느 것이나 세상적인 것이며, 버려야 할 것이다.
요한은 세 가지 특정 문제를 언급하는데 곧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다. 세상 사람들은 이러한 것들을 위하여 살아가고 있지 않는가? 세상을 위하여 사는 것은 모든 것을 잃는다는 뜻이다. 롯에게 일어났던 바가 바로 이 점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살면 우리는 영원히 거하게 된다.
사랑이 없이는 아무런 참된 사귐도 있을 수 없다. 만일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자녀들도 사랑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빛 가운데서 행할 수 없고 하나님과 사귈 수도 없다.
3. 진리의 시금석 (요일 2:18-29)
우리가 하나님에 관하여 아는 모든 것이 진리인 그의 말씀 안에 계시되어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거짓말을 믿고서는 하나님과 사귐을 가질 수 없다. 요한은 적그리스도 선생들이 이미 세상에 있다고 경고하며, 이들을 어떻게 알아볼 수 있는지에 대하여 말해 준다.
① 이들은 진리의 사귐을 그만두었다(19절)
②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로서 육신을 입으신 것을 부인한다.
③ 이들은 신자들을 미혹한다(26절).
요한이 말하는 바는 베드로가 쓴 바와 일치한다(벧후 2장). 즉, 이 거짓 선생들은 언젠가 교회 안에 있었으나 진리에서 떠나갔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이러한 교사들이 대단히 많이 있으므로 그리스도인은 조심해야만 한다.
여기서 성령이 개입하신다. 성령은 우리에게 진리를 가르쳐 주시기 위한 하늘의 기름부음이시다. 하나님의 성령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진리를 전해 주시려고 영감받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신다. “너희는... 모든 것을 아느니라”는 20절의 말씀은 “너희 모두가 아느니라”로 번역되어야 한다.
27절의 말씀은 그리스도인에게 목사나 선생이 필요없다는 뜻이 아니다. 만일이 뜻이라면 에베소서 4장 8-16절은 신약에 없어야 할 것이다.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신자들이라면 성령께서 말씀을 통하여 개인적으로 그들을 가르치시도록 해야 하며, 언제나 사람들에게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중에 있는 그리스도인은 성령으로 가르침을 받으므로 성경을 읽고 이해하게 될 것이다.
28-23절에서 요한은 베드로가 가르친 대로 거짓 교훈과 거짓된 삶이 함께 다닌다는 점을 암시한다. 만일 우리가 성심으로 진리를 믿는다면, 그리고 자신을 거기에 맡긴다면, 사람들 앞에서 거룩한 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물론 거룩한 삶을 유발시키는 가장 큰 동기 중의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속히 오신다는 사실이다. 그리스도와 함께 거하지 않았던(교제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은 그가 돌아오실 때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인데, 이것은 참으로 비극이다.
이 두 장에는 우리가 살펴보아야 할 세세한 부분들이 많이 있지만 주된 교훈은 뚜렷하다. 만일 그리스도인이 매일 그리스도와 사귐이 있기를 원한다면 그는 말씀에 순종해야 하며, 형제를 사랑하고, 진리를 믿어야 한다. 죄가 들어올 때는 언제나 즉시로 그것을 자백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구해야 한다. 그는 말씀에서 진리를 배우는 것과 진리가 그의 마음과 생각과 뜻을 사로잡게 하는 데에 시간을 보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부정적으로 보며 고의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말씀을 소홀히 하며 하나님의 백성과 어울릴 수 없는 사람은 하나님과 사귐 가운데 있지 않고 어두움 가운데 있는 자이다.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관하여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것을 실천해야 한다.
▣ “화목제물”에 대한 연구 (요일 2:2/4:10)
그리스도의 죽음은 하나님 편에서, 그리고 인간편에서 각기 의미를 지닌다. 인간 편에서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사죄를 가져왔다. 그러나, 하나님 편에서는 허물된 죄인을 용서하실 수 있기 전에 하나님의 공의가 만족케 되어야만 하였다. 여기에 화목제물이 개입된다. 그 말은 대속의 죽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만족시킨다는 개념을 전해 준다.
하나님께서 너무나 진노해 계시므로, 그가 죄인들을 사랑하시기 위해서는 그리스도가 죽어야만 했다는 뜻은 아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하나님의 법이 요구하는 바를 충족시켰으며, 사람들과 하나님 사이의 장벽을 헐고 하나님께서 죄를 없애는 일을 가능케 하였다.
히브리서 9장 5절에 나오는 “속죄소”라는 말은 “화목제물”과 동의어이다(출 25:17-22 참조). 속죄소(시은소) 위에 뿌려진 피는 법을 어긴 것을 덮어 가리워 주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처리하실 수 있게 하였다.
'구원의 이정표 > 핵심성경연구-신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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