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이정표/핵심성경연구-신약

요한계시록8 - 계 7장(구원받은 두 무리)

JORC구원열차 2009. 8. 5. 00:32

8. 요한계시록 7장 / 구원받은 두 무리-

 

여섯째 인과 일곱째 인을 떼는 것 사이에 하나의 휴지가 있다. 하나님께서 그의 메시지를 땅 끝까지 전할 십사만 사천의 유대인 선교사들을 인치시는 잠시 동안은 심판을 멈추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의 날이 오고 있음에 대하여 살펴보았다(6:15-17). 따라서 하나님은 폭풍우를 가라앉히시고 유대인이나 이방인에게 똑같이 하나님의 자비를 뻗치신다. 우리는 여기서 두 그룹의 구속받은 백성을 본다.

 

1. 인맞은 유대인들(7:1-8)

 

하늘의 바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말하며, 여기서 심판은 특별히 땅과 바다와 초목에 임하는 심판이다. 사방의 바람을 붙잡고 있는 네 천사들은 처음의 네 나팔을 부는 천사들이다. 왜냐하면 심판이 서로 비슷하기 때문이다(8:6-12 참조). 동쪽으로부터 온 천사는 하나님의 인을 붙들고 있다. 인은 소유와 보호를 뜻한다(9:4).

 

오늘날 그리스도인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인쳐진다(엡 1:13-14). 성령의 인침은 그리스도를 믿는 그 순간에 즉시로 일어난다. 또한 이 인침은 하늘에 있는 영원한 생명과 유업을 확신케 한다. 인치는 천사는 바람의 천사들에게 하나님의 종이 아무리 불순종했다 해도 상관치 않고 그가 구원받을 때까지 그들의 심판을 보류할 것을 명령한다. 이와 비슷한 장면을 에스겔 9장에서 찾아보라.

 

하나님의 천사들이 주께서 택하신 자들을 모으는 데 일익을 담당한다고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셨던 것을 기억하자(마 24:31). 바람의 천사들과 더불어 우리는 또한 불의 천사(14:18)와 물의 천사(16:5)를 본다. 이 천사들은 자연의 활동에 자주 관여되고 있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역자들이다.

 

이 인맞은 종들은 모두 유대인으로, 이스라엘 열 두 지파들로부터 각각 일만 이천씩이다. 어떤 악의가 없는 그리스도인들이 십사만 사천은 교회(새 이스라엘)를 상징한다고 가르쳤는데, 이는 불행한 일이다. 왜냐하면 역사의 이 시점에서 교회는 더 이상 등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기간에 지상에 생존해 있는 참유대인으로서 십사만 사천을 가르치고 있는 본 장을 여호와의 증인은 오용했다. 그들은 아마도 모세와 엘리야의 사역을 통하여 그리스도께 인도될 것인데, 이 두 증인은 환란의 처음 삼년 반 동안에 말씀을 전파할 사람들이다(11:1-12 참조). 이들은 복음을 온 족속에게 전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선택하신 보호받은 선교사들, 곧 144,000명의 “사도 바울들”일 것이다.

 

이렇게 되면 마태복음 24장 14절의 그리스도의 예언이 성취될 것이며, 그 결과 수 많은 이방인들이 구원받게 될 것이다(7:9-). 바울이 그의 사역 기간 동안에 얻은 많은 사람들에 대하여 생각하면 십 사만 사천의 그런 선교사들이 과연 어떤 일을 할 것인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단 지파가 명단에서 빠지고 그 대신 므낫세 지파가 그 자리에 든 것에 흔히들 주목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단은 이스라엘을 우상 숭배로 이끌어갔다(삿 18:30/왕상 12:28-30).

하나님은 우상 숭배자들의 이름을 지우겠다고 약속하셨다(신 29:18-21).

적그리스도는 단 지파로부터 나올 수도 있다(렘 8:16)."

 

2. 구원받은 이방인들 (계 7:9-17)

 

유대인들은 계수되었으나 이 무리들은 셀 수가 없다. 이 이방인들은 십사만 사천 인이 수고한 결실이며 하늘 아래 있는 온갖 족속으로부터 난 자들이다. 이들은 교회의 일부가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보좌 앞에 있는 그들을 보지만 장로들처럼 보좌 위에 앉아 있는 것을 보지는 않기 때문이다.

 

14절은 이들이 큰 환란으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 요한은 여기서 이들이 하늘 보좌 앞에 서서 하나님과 어린 양을 찬양하는 것을 본다. 그들이 든 “종려가지”는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축복을 즐거워했던 구약의 장막절을 암시한다(레 23:40-43). 이 절기에 이들은 흰 옷을 입는데, 이것은 어린 양으로 말미암은 그들의 의로움을 가리킨다.

 

14절은 이 이방인들이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았다는 것을 명백히 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어느 누구나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15-17절은 이 이방인들이 땅에서 참아야 했던 시련들을 암시한다. 이들은 먹을 양식이 부족했기 때문에 굶주리고 목말라했다. 이들에게는 낮의 뜨거운 열기를 피할 어떠한 곳도 없었다. 눈물과 시험들이 있었을 것이다. 이 이방인들은 마태복음 25장 31-46절에 나오는 “양”에 속하는 것 같다. 그들은 환란의 때에 유대인들에게 사랑과 친절을 베풀었던 이방인들이다.

 

이 신자들은 짐승의 표 받기를 거절했을 것이며(13:16-18), 따라서 사거나 팔 수가 없었을 것이다. 미움과 핍박을 받은 유대인들과 친교를 맺은 것이 통치자들의 진노를 일으켰을 것이므로, 이들은 음식의 배급(13:17), 물이 피로 바뀜(16:4), 그리고 열(16:8-9) 등과 같은 환란의 무서운 심판을 참아야 했을 것은 물론이다.

 

십사만 사천 인이 환란을 통과하는 한편, 큰 무리의 이방인이 환란의 때에 자기의 생명을 바칠 것임에 주목하자. 6장 9-11절에 나오는 제단 아래 있는 영혼들을 기억하자. 하나님은 이러한 이방인 신자들을 상 주실 것이며 그들의 고난을 보시고 그들에게 영광을 주실 것이다. 많은 학자들은 14-17장의 약속들이 하늘나라가 아니라 천년왕국에서 성취될 것이라고 믿는다.

요한계시록 20장 4절은 이 환란의 순교자들에 대한 특별한 부활을 가리키며 왕국 시대 동안에 살아서 왕노릇할 것을 약속한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14-17절을 영광 중에 계신 하나님의 성도들로 이루어진 축복받은 국가에 적용해야할 적절한 이유가 있다. “우리가 예수님을 볼 때 이 모든 고난은 헛되지 않을 것이다.”

 

요약하면, 우리는 이스라엘이 불신앙 가운데 그들의 땅으로 돌아와서 성전 예배를 시작했다는 것에 주목한다. 적그리스도는 유럽 연맹국을 다스리고 있고, 세상에는 전쟁과 기근과 혼돈이 있다. 두 증인(모세와 엘리야)이 이스라엘에서 전파하고 있고 하나님은 이 민족 중의 남은 자들, 곧 이방인들 중에서 그의 증인이 될 십 사만 사천의 유대인들을 인치셨다.

 

물론, 이들이 사역에는 박해가 따를 것이며 이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옥에 갇히게 될 것이다(마 25:36). 그러나, 이방인 회심자들은 그들을 지원할 것이며, 그들의 공개적 증거로 인하여 이방인 중의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의 목숨을 내놓게 될 것이다.

 

데살로니가후서 2장 11-14절은 은혜 시대 동안에 복음을 거절한 사람들은 교회가 이동된 후에 구원받을 수 없을 것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학자들이 많다. 이들은 진리는 믿지 않으려 했지만 거짓말을 믿으려 할 것이다. 이는 사람들이 말씀을 듣고 이해했으나 그것을 고의적으로 거절했다는 뜻이다.

 

그러나, 교회가 사라진 후에도 복음을 믿을 큰 무리의 이방인들이 있을 것이며, 이들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기꺼이 자기의 생명을 내놓을 것이다. 우리는 환란 기간 동안에도 사람들이 구원을 받게 될 것임을 알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은 더욱 현명하다.

 

우리는 본 장을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제1그룹(7:1-8)               제2그룹(7:9-17)

유대인들                               이방인들

계수됨-십사만사천명               아무도 셀 수 없을 만큼 큰 무리

인맞고 보호맞음                     인맞지 못함-많이 죽을 것임

땅에서 증거하는 일을 보임        하늘에서 예배하는 것을 보임

하나님의 특별한 선교사들         그들의 증거를 완수한 사람들

왕국으로 들어감                     이스라엘과 함께 왕국에 참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