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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090814-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고후 8:1-15)

by JORC구원열차 2009. 8. 15.

090814(금)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고후 8:1-15)

 

8-9장에서는 예루살렘 성도들을 위한 연보를 작정한 대로 이행하도록 독려합니다.

마게도냐 교회의 모범 사례를 소개하면서 무엇보다 그리스도의 은혜를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절

하나님의 은혜 때문에 마게도냐 교회에 극심한 가난과 시련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은혜로 인해 모진 상황 속에서도 기쁨을 잃지 않고 풍성하게 연보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참된 은혜는 나의 고난이 제거되기를 바라는 마음보다는, 나의 시련을 통해 지체의 고통을 헤아리고 그들의 고난에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낳습니다.

 

8~12절

예수님의 자기 부인이 죽은 우리를 살렸고 부요하신 예수님의 가난해지심(성육신)이 가난한 우리를 부요케 하였습니다. 그 비움으로 우리를 향한 사랑의 진실성을 확증하셨습니다. 말과 입술만의 사랑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의 사랑이었습니다. 그것은 자기를 비우고 자기 것을 포기하여 더 가난한 이들을 부요케 하는 백성이 되도록 앞서 보이신 모범이었습니다. 그것이 사랑이고, 그런 실천하는 사랑만이 참 성도, 참 교회, 참 하나님 나라를 이룹니다.

 

10~15절

광야에서 어느 가정이든 만나가 남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하셨듯이(출 16:18), 이젠 성도들의 연보를 통해 광야에서의 축복을 실현하기 원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소유는 하나님의 “만나”이며, 우리는 그리스도께 속한 한 운명공동체입니다. 얼마가 됐든지 청지기의 마음으로 드린 것만 받으십니다. 남은 재물에 내 안전을 걸고 그것으로 나를 차별화하는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나눔과 비움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참 부요함을 얻는 삶을 추구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5절

마게도냐 성도들의 헌신적인 나눔은 사도의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그들이 먼저 물질로 예루살렘 교회를 돕는 일에 참여하게 해달라고 부탁했을 뿐 아니라, 사도 일행까지 후원함으로써 기대한 것 이상으로 베풀었습니다. 더군다나 “힘에 지나도록” 도움으로써 자신들의 덜 배부름을 통해 더 배고픈 이들을 도왔습니다. 헌금이든 후원이든 몸의 섬김이든, 먼저 주께 나를 드리는 마음과 받은 은혜에 견줄 수 없는 아주 작은 것이라고 인정하는 겸손함이 있을 때 기쁨으로 자원하여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도

 

남은 소유 자체를 축복으로 여기기보다 이웃을 섬김으로 참 축복을 받을 기회로 삼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