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828(금)
정한 기약에 심판하리라! (시 75:1-10)
회중과 인도자가 하나님 말씀을 회고하며 찬양하고 있습니다.
교만한 자에게 경고하시고, 그 경고에 불순종한 자에게 진노의 잔을 쏟으실 재판장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3절
정한 기한이 되면 정의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대적의 소리를 잊지 말라”(74편 23절)는 기도에 응답하신 듯 하지 않습니까? “땅이 진동하고 거기 사는 사람들이 비틀거릴 때”(새번역), 즉 악인이 득세하여 사회가 질서를 잃고 혼란할 때에도 이 세상을 붙들고 계시고 결국 질서와 도덕(“땅의 기둥”)을 회복하시는 분은 하나님뿐이십니다. 지금도 우리가 사는 세상 곳곳에서 들려오는 억울한 소리들을 들으시는 하나님은 어떻게 대답하실 것 같습니까?
4,5절
오만한 악인들에게 자기 힘을 자랑하거나 하나님께 대적하는 일을 중단하라고 경고하십니다. 뿔(힘, 권세)은 섬기라고 주신 것이지 뻣뻣하게 목을 세우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창조주요 주권자요 존재하는 모든 것을 지탱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위임 받은 “힘”과 “자원”을 사용하고 있습니까?
6,7절
권력자를 높이고 낮추는 일은 동서남쪽 세상 어디에서도 오지 않고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에게서 나옵니다. 그러니 세워진 권력자나 지도자를 존중하되, 그 권력자가 한 분 절대 왕이신 하나님의 통치에 잘 순종하는지 잘 감시하고 비판해야 합니다. 인간의 권력을 절대화 하면서 하나님만을 절대 왕으로 모실 수는 없습니다.
8,10절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끝까지 오만함을 꺾지 않는 자에게 진노의 잔을 쏟으실 것입니다. 한 방울도 남김없이 찌꺼기까지 다 마시게 할 만큼 철저히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의 자랑이던 그 뿔을 베어버리실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9절
시인(찬양 인도자)은 하나님의 이름(임재)이 가까이 있기에 감사하고, 회중들은 주께서 행하신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찬양 중에 더욱 하나님의 임재를 가까이 느끼게 되었다는 뜻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REB). 주께서 우리 삶에 행하신 일들을 자랑하고 기억하고 찬양함으로써 주의 임재가 더욱 우리 공동체 가운데 선명하게 경험되게 합시다.
기도
정한 때에 교만한 자를 심판하실 주님, 주께서 맡기신 힘으로 주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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