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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090902-네가 놋 성벽이 되리라! (렘 1:11-19)

by JORC구원열차 2009. 9. 2.

090902(수)

네가 놋 성벽이 되리라! (렘 1:11-19)

 

소명을 확신하도록 예레미야에게 살구나무 가지 환상과 끓는 가마 환상을 주십니다.

아무도 이기지 못할 견고한 성읍과 놋성벽이 되게 할 것이니 두려워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1,12절

말씀을 지키시는 분입니다. 살구나무는 잎이 나기 전에 꽃을 피우는데, 땅이 아직 얼어서 추울 때 이른 봄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장래에 대한 기대와 약속의 꽃입니다. 살구나무를 보라고 하신 하나님은 자신의 말이 성취되는 것을 “지켜보신다”고도 하십니다. 살구꽃의 약속처럼, 예레미야에게 주신 약속 역시 단 한 마디도 빗나가지 않고 다 이루시겠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말주변이 없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성경 구절구절마다 만발한 신실한 동행의 약속에 주목하여 우리도 순종을 회피하지 말고 짙은 의심도 걷어냅시다.

 

13~16절

북쪽에서부터 펄펄 끓는 심판을 내려 보내 하나님의 사랑을 저버리고 그 자리를 위선적인 종교의식과 가증스런 우상숭배로 대치한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신바벨론을 통한 유다의 심판을 지휘하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은, 이것이 우연한 국가 간의 군사적 대결이 아님을, 그리고 악이 스스로 원하는 만큼 준동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자기 백성을 징계하시고 구원하실 하나님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악이 구원의 용광로의 연료가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절망적인 역사 속에서도 악에 위축되지 않고 희망을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궁극적인 주권자는 하나님뿐이시기 때문입니다.

 

17절

악을 과대평가하고 하나님을 과소평가할 때 우리는 순종할 수 없습니다. 악의 무시무시한 실체를 직시하되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분을 두려워 할 때 헛된 두려움은 사라지고 담대할 수 있습니다. 순종할 때 하나님은 악이 우리를 두려워하게 하실 것입니다.

 

18,19절

여호와께서 함께하여 구원하실 것이니 "아이" 같은 선지자가 난공불락의 성읍, 쇠기둥, 놋성벽이 될 것입니다. 무수한 폭력과 위협과 회유와 모욕의 공격을 감내해야 할 모질고 고달픈 소명이었지만, 이것은 유다 전체를 향한 계획만이 아니라 “아이” 예레미야를 믿음의 장부로 삼기 위한 계획이었습니다. 무슨 일로 부름 받았든지 우리는 하나님의 일의 수단만이 아니라 목적이기도 합니다. 일의 성취에만 몰두하기보다 내가 놋성벽이 되어가고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기도

 

주께서 같이 하시겠다니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놋성벽이 될 때까지 인내하며 순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