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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090928-고향에서 배척 받는 선지자 (렘 11:18-12:6)

by JORC구원열차 2009. 9. 28.

090928(월)

고향에서 배척 받는 선지자 (렘 11:18-12:6)

 

고향 아나돗에서 죽음의 위협을 당한 선지자는 하나님께 공의로운 판단을 간구합니다.

악인의 형통에 대해서도 불평합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대답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0절

공의로운 재판장이시며 사람의 마음을 다 달아보고 아십니다. 선지자에 대한 반대는 그 말씀을 맡긴 하나님께 대한 거역입니다. 그래서 선지자는 자신의 대적을 처리하시는 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있습니다. 도처에 있는 억울한 자들의 편에 서서 하나님께 정의를 호소합시다.

 

21~23절

선지자에게 죽이겠다고 위협하면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말라고 한 아나돗 사람들에게 도리어 여호와께서는 심판을 내리실 것입니다. 말씀을 듣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이고, 내가 원하는 말씀만 듣겠다는 것은 내 소유의 하나님을 만들겠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12장 5,6절

보병과 경주하는 현재의 고난이 힘겹다면 나중에 당할 일은 말과 경주하는 것만큼 힘겨울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것은 평안한 땅에 있는 것과 넘치는 요단강 물속에 있는 것의 어려움이 다른 만큼 다를 것입니다. 이는 현재의 고난을 보고서 너무 놀라거나 낙심하지 말라는 도전이며, 능히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 함께해주시겠다는 격려이고 약속입니다. 그리고 그 시련을 넉넉히 감당할 만한 선지자가 되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기대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8,19절

선지자는 예수님처럼 고향 아나돗 사람들에게서 도살장에 끌려가는 양처럼, 잘려나갈 과실수처럼 생명의 위협을 받았습니다. “푸른 감람나무”였던 백성들이 이제 잘려나가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기 때문입니다(11장 16절). 예레미야 선지자는 말씀의 운명과 늘 같이 했습니다.

 

12장 1~4절

선지자는, 주의 의로우심을 인정하면서도 말씀에 순종하려는 이들은 베여나가는데(11장 19절) 불의한 자는 뿌리가 박히고 장성하여 열매까지 맺는 것을 보고 탄식합니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양이 되어야 할 사람은 그들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결국엔 심판하실 줄 믿으면서도 오늘 내 현실에서 만난 불의의 형통에 분노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하나님은 우리의 미래에 관심도 없으시고 또 궁극적인 심판자가 아니라고 생각하여 악인의 형통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

 

부조리한 현실에 탄식하고, 지금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담대할 수 있게 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