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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090927-언약을 깨뜨린 백성들 (렘 11:9-17)

by JORC구원열차 2009. 9. 27.

090927(일)

언약을 깨뜨린 백성들 (렘 11:9-17)

 

유다와 예루살렘은 조상들이 하던 대로 반역하여 언약을 깨뜨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도 그에게서 오는 기도를 듣지 않으시고 그를 위한 선지자의 기도도 중단시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1,14절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들이 하나님의 목소리에 귀를 닫자 하나님도 침묵하기로 하십니다. 자신을 우상 중 하나로 취급하는 이들에게 그들의 우상처럼(12절) 하나님도 못 듣는 자가 되기로 하십니다. 선지자에게도 중보 역할을 중지시킨 채 심판을 선고하는 역할만 남기십니다. 나는 어떤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까? 내 요구조건만 나열한 채 끝나는 기도는 아닌지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의 기도를 하나님도 듣지 않으신다는데, 내 기도는 얼마나 주 앞에 상달되었을까요?

 

15~17절

한 때는 “내 백성”(4절), “나의 사랑하는 자”, “좋은 행실 맺는 아름다운 푸른 감람나무”로 불렀던 백성들을 이제는 심판하십니다. 예물과 예배가 그 마음을 바꿀 수 없었습니다. 여전히 그 마음에 악한 음모가 가득하고 발걸음은 바알에게로 향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탐욕과 우상숭배와 악행을 버리지 않은 사람에겐 이미 성전을 밟을 권리가 없고 예물과 예배를 바칠 자격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가 다 상달되는 것은 아니고, 예배와 예물이 다 주께 기쁨이 되는 것은 아니며, 예배당이 다 주의 임재의 처소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9,10절

유다와 예루살렘은 하나님께 “반역”했습니다. 한 분 “왕”을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로 간 것입니다. 조상들이 그렇게 하다가 망한 것을 보고도 똑같이 언약을 파기했습니다. 몰랐다고 핑계할 수 없습니다. 역사와 성경에 오늘 우리가 범하는 것과 같은 죄와 그 결과가 셀 수 없이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12,13절

자기 성읍 수만큼 각양각색의 우상을 만들었지만, 정작 도움이 필요할 때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부르짖어도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동안은 내 욕망의 소리에 내가 귀를 기울이고 있었을 뿐, 그 욕망이 좌절되자 더 이상 들을 소리가 없게 된 것입니다. 여전히 내가 우상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을 우상에게서 온 것으로 착각하고, 재앙과 불행의 단초가 될 것들을 축복으로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기도

 

주님의 기대대로 사랑하는 백성, 아름다운 행실의 열매를 맺는 백성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