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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091010-고치소서, 구원하소서, 멸하소서 (렘 17:12-18)

by JORC구원열차 2009. 10. 10.

091010(토)

고치소서, 구원하소서, 멸하소서 (렘 17:12-18)

 

선지자는 적들의 조롱에도 굴하지 않고 사명을 포기하지 않았음을 고백하면서, 대적을 심판하심으로써 주를 의지한 자신의 사역이 옳았음을 증명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13,17절

예루살렘이 아니라 하나님이 소망이십니다. 성전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 백성의 아무도 넘보지 못할 높은 곳에 있는 안전한 거처이고, 소망이고, 피난처이십니다. 그러니 사람을 의지하고 생수의 근원되신 여호와를 버린 자들은 흙에 기록한 글자가 비바람에 지워지듯이 허망하게 끝날 것입니다. 어디에도 하나님을 대신할 수 있는 권위도 없고 상징도 없고 힘도 없습니다. 우리를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관계로 이끌지 못한다면, 사람이든 전통이든 제도든 다 주의 영광과 능력을 가로막는 장애물일 뿐입니다. 껍데기만 부여잡고 하나님을 대신하지 않는지 내 내면을 들여다 봅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4절

배척과 핍박을 받고 고립의 고난을 당하는 중에도 선지자는 찬양합니다. 마음에 치료가 필요하고 당장의 도움이 필요했지만, 상황에 압도되지 않을 만큼의 신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실 너머에서 이 암담한 현실을 주장하시는 분이 계심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찬양은 찬양할 만한 상황 때문이 아니라 찬양받으실 만한 분 때문에 드리는 것이기에, 찬양을 드릴 수 없는 때는 없습니다.

 

15,16절

선지자는 사랑하는 백성에게 임할 재앙을 선포하고 싶지 않았지만 순종했습니다. 축복이 아니라 저주를 전하는 목자 역할이 달갑지 않았지만 피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조롱이었고 핍박이었습니다. 재앙이 말씀과는 달리 즉각 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선지자가 책임질 일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맡은 대로 말씀을 전할 뿐 그 말씀을 성취하시고 역사를 이루시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17,18절

선지자는 자신의 사역의 정당성과 하나님의 말씀의 신뢰성이 입증되도록 재앙의 날이 임하게 해달라고 간구합니다. 백성에게 재앙이 내리기를 원치 않으면서도 하나님의 명예를 위해서는 재앙이 내리기를 간구해야 하는 고뇌에 찬 선지자의 요구를 볼 수 있습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는 편을 선택합니다.

 

기도

 

주의 말씀대로 될 줄 확신하고 깨달은 대로 순종하고 말씀하신 분을 의지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