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11(일)
안식일을 지키라! (렘 17:19-27)
선지자는 유다의 회복 여부가 안식일 준수에 달려있다고 말합니다.
안식일을 지키면 정치적으로 안정되고 예배가 회복되지만 그러지 않으면 불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9,20절
안식일 준수 명령을 하시면서 왕들이 출입하는 평민의 문과 예루살렘 모든 문들 앞에서 선포하라고 하십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동시에 심판을 피할 수 없을 정도로 유다가 총체적으로 부패했음을 암시하며, 왕부터 백성까지 전 국가적인 회개와 부흥이 없이는 가망 없는 상태임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우리 공동체가 모두 들어야 할 메시지가 아닐까요?
21~23절
조상들은 교만하여 지키지 않았지만 이제라도 안식일을 거룩히 하여, 이 날에는 짐을 나르거나 아무 일이든지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안식일은 우리는 피조물이고 하나님만 창조주로서 우리 생명의 원천이심을 인정하는 날입니다. 나의 창조 행위를 그침으로써 하나님께만 의존하여 살고 있음을 고백하는 일이며,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능력으로 구원 받아 구별된 백성이니 하나님의 법을 따라 살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날?의 준수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된 내 생명 주권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긴 채 자신이 창조주가 되어 살려는 이 세상 문화를 거스르며 사는 것입니다.
24~26절
정치적 안정과 예배의 회복이 안식일 준수 여부에 달려 있다고 하십니다. 안식일을 지킬 때 왕이 왕 노릇 할 수 있고, 안식일을 지킬 때 제사와 예물이 하나님께 열납될 것입니다. 즉 하나님만 진정한 왕이시고 구원자이시고 창조주이심이 안식일 준수를 통해서 표현될 때, 모든 질서가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전적으로 내 힘과 지혜와 자원으로 해내려는 시도를 멈출 때, 하나님께서 일하기 시작하실 것입니다.
27절
안식일을 어기면 예정대로 불이 예루살렘을 삼킬 것입니다. 안식일을 어긴다는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열강을 의지하고, 가진 돈과 지혜와 힘을 의지하겠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의존성과 자기 중심성을 탈피하지 않으면, 주께서는 내 성취를 하나도 인정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기도
내가 창조주가 되기를 멈추고 주께 전적으로 내 삶을 의탁하는 안식일 영성을 회복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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